[뉴스경북=기자수첩]
봄비가 내리고 있었다.
안동에서 길안을 오가는 버스 기사님께서
봄을 보여 주실려고 버들강아지 한 묶음을 꽂아 두셨다.
뭐라고 한마디씩 하실것 같은데
오늘따라 버스안이 조용하다.
기사님께서 봄을 보여 주시려고 한 것 같은데
"여러 사람들이 이용하는 버스안에서는 조용히 합시다" 라는 뜻은 아니었을 것 같은데 ...
(모처럼 차창 밖의 풍경에 흠뻑 취해 본다. 비까지 내리고 있다)
(그동안 떠들기도 많이 떠들었지...)
* 갯버들(버들강아지)
꽃말,; 자유, 친절, 포근한 사랑
[2.16일. 월]
* 이완구 국무총리 인준안 국회 통과
* 국방부, 16일부터 군내 '관심병사' 호칭. 기존의 A,B,C 세 등급으로 나뉘었던 분류 기준이 '도움그룹'과 '배려그룹' 등 2개 등급으로 재편된다.
*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 2단독 박병민 판사는 16일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박희태 전 국회의장에 대해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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