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0회 라가치상 4개 부문 한국작가 모두 입상
한국 아동문학사상 첫 쾌거

우리나라 아동용 그림책들이 제52회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에서 주관. 선정하는 '라가치상'의 4개 전 부문에서 입상했다.

 라가치상은 아동도서부문에서 노벨상이라고 일컬을 정도로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픽션 부문에서 대상 아래의 ‘관심작’(Special Mentions) 5편 가운데 정유미 작가의 ‘내 작은 인형의 집’(컬처 플랫폼)과 지경애 작가의 ‘담’(반달) 등 한국 작품 두 편이 포함됐다.

논픽션 부문에선 김장선·오현경 작가의 ‘민들레는 민들레’(이야기꽃), 뉴호라이즌 부문에선 박연철 작가의 ‘떼루떼루’(시공주니어), 오페라 프리마 부문에선 정진호 작가의 ‘위를 봐요’(현암사)가 각각 관심작으로 선정됐다.

52회 볼로냐 국제도서전은 오는 3월 30일부터 4월 2일까지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열린다. 라가치상 50회째를 맞아 특별 전시회와 지난 수상작을 모은 도서도 출간 예정이다.

보고만 있어도 저절로 읽혀지고 느낌이 오는 책.

아이들이 읽는 그림 이야기 책.

하지만 어른들에게도 유익한 책.

우리 모두가 관심 가지게 되는 계기가 되리라 확신한다.

지경애 작가의 ‘담’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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