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경북) 대표적인 평생교육 플랫폼으로 운영 중인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이하 케이무크, K-MOOC)'에 디지털 분야 강좌 5개, 수요 맞춤형 강좌 3개, 묶음강좌 12개, 교양강좌 2개가 신설된다.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올해 케이무크로 신규 선정된 강좌를 24일 발표했다.
지난 2015년부터 시작된 케이무크는 대학 수준의 우수한 강의를 온라인에서 무료 제공하는 평생교육 플랫폼이다.
올해 케이무크 신규 강좌 공모에는 디지털 분야 강좌 22개, 수요 맞춤형 강좌 11개, 묶음강좌 101개(34묶음), 교양강좌 6개가 접수됐다.
케이무크 전문가, 학문 분야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선정평가위원회는 기관역량과 강좌 우수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디지털 분야 강좌 5개, 수요 맞춤형 강좌 3개, 묶음강좌 12개(4묶음), 교양강좌 2개를 최종 선정했다.
디지털 교양 분야에 선정된 '놀라운 증명'(CJ ENM)은 퀴즈와 실험을 통해 최신 디지털 기술과 정보를 소개하는 강좌로 디지털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의 흥미를 일으키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교육부는 전했다.
디지털 기초 분야에 선정된 '인공지능과 캐글분석'(경북대)과 '인공지능 활용 숏폼 미디어창작자(크리에이터)로 수익화하기'(경일대), 디지털 심화 분야에 선정된 '확장현실(XR)로 배우는 반도체 장비'(국립군산대), '디지털 트윈:드론, 포토그래메트리로 만드는 메타버스'(경일대)는 국민이 디지털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강좌를 지원한다.
여성가족부와 협업해 제공하는 부처협업형 강좌에는 '놀면뭐하니, 디자인 굿즈로 창업해 봐!'(부산디지털대) 강좌가 선정됐으며 새일센터(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디자인 굿즈 관련 오프라인 교육과정의 선수학습 강좌로 활용된다.
지역중심형 강좌에 선정된 '산림치유의 이해'(가톨릭관동대학교-평창군)와 '경상북도 케이(K)-음식(푸드)의 이해'(대구한의대학교-경상북도)는 지역 특성을 살려 지역 내 다양한 자원을 연계해 활용한 교육을 제공한다.
다양한 학습 분야를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묶음 강좌에 유학생 등 외국인 대상의 한국어 교육을 위한 '한국어, 이럴 땐 이렇게 말해요!'(성균관대)를 비롯해 '스마트에너지 네트워크 보안'(광운대), '도전! 공간정보융합기능사 실기:QGIS로 마스터하기'(서울디지털대), '인공지능을 품은 수학, 생활에 스미다'(한성대)가 선정됐다.
교양강좌 중 시니어 지식기부 분야에 선정된 '거인의 어깨-인생을 빌려드립니다'(조선방송)는 온,오프라인 멘토링을 통해 전문지식과 경험을 나누고 공감하는 강좌를 개발한다.
이와 함께 국내외 석학 분야에 선정된 '위대한 수업, 그레이트 마인즈'(한국교육방송공사)는 다양한 학문 분야의 석학이 참여하는 강좌를 개발해 세계적인 거장들의 강의를 보다 생생하게 들을 수 있게 될 예정이다.
케이무크 강좌는 누리집(http://www.kmooc.kr)에서 회원 가입 뒤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으며, 이번에 선정된 신규 강좌는 하반기부터 수강할 수 있다.
[출처=교육부,국가평생교육진흥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