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소방서(서장 김규수) 예안전담의용소방대 임헌순 대장과 대원들의 의욕적이고 적극적인 활약으로 귀중한 생명을 보호하고 재산피해를 줄이는데 큰 활약을 펼쳐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2009년 7월 1일 대원 30명으로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으며 예안면에서 발생한 화재, 구조 등 각종 재난현장에 수차례 출동하였고 예방활동에 적극 나서며 주민들의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 오고 있다.
안동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월 10일 오후 1시 56분께 안동시 예안면의 한 농가주택 보일러실에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 받고 출동한 예안전담의용소방대가 신속히 화재 진압하여 주택으로 화재가 번지는 것을 막아 피해를 최소화하였으며
또 작년 11월 14일 오후 2시 39분께 안동시 예안면 정산리 정류장에서 점검 중이던 버스에서 연기가 발생하자 인근에 있던 예안전담의용소방대가 신속히 화재 진압하여 타이어 일부 소실 외에 인명피해 없이 진화했다.
예안전담의용소방대는 구조에도 큰 활약을 했다. 작년 9월 28일 오후 8시 7분께 이날 오후 4시경 김모씨(여, 55세)가 과수원에서 보이지 않는다는 실종신고를 접수 받고 예안전담의용소방대가 인근 야산을 수색하여 3시간여만에 김씨를 찾아 119구급차로 이송 조치했다.
이외에도 매월 대원별로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지정하여 안전지킴이 봉사를 하고 있으며 산불예방 홍보 캠페인 및 겨울철에는 화재예방 위한 화목보일러 점검 및 캠페인, 자연보호활동 등을 전개하고 있다.
이에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등 각종 재난현장에서 활약한 예안전담의용소방대는 작년 12월 30일 경상북도지사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임헌순 대장은 “지역사회의 안전과 발전을 위해 봉사하고 소외된 이웃과 시민의 안전을 위해 일하는 소방안전지킴이의 역할을 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4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된 예안의용소방대는 젊은 대원들의 영입이 크게 줄어들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매일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 4시간씩 2인 1조로 상근 출동대기해 화재예방의 최선봉이라는 정신으로 똘똘 뭉쳐 활동에 나서고 있다.<자료제공,예방안전과>
임헌순 대장
예안전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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