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공모사업 11개소 선정, 12억 8천만 원
경상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농촌 고령자 공동시설지원 시범사업’공모에서 11개소가 선정돼 2년 연속 최다 선정됐다고 밝혔다.
도는 전국 선정 52개소 중 공동생활홈 4개소, 공동급식시설 4개소, 작은 목욕탕 3개소가 선정됐으며, 선정된 시설들은 상반기 중 리모델링 설계 등을 마치고 금년 중 준공해 운영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 충북 8개소, 전남 8개소 등
공동시설지원 사업은 농촌 고령 노인들이 주거․식사․목욕 등 일상생활을 공유하며 외로움과 불안감을 완화해 악화된 삶의 질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기존 공동시설(마을회관 등)을 고령자 공동생활홈, 공동급식시설, 또는 작은 목욕탕으로 리모델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 참고 : 공동시설 지원 유형 ◦ (공동생활홈) 농촌에 거주하는 둘 이상의 고령자(가구)가 모여 식사, 취침 등 주거 생활을 함께 하는 시설 또는 주택 ◦ (공동급식시설) 다수의 지역 거주민이 함께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조리 및 식사 설비 등을 갖춘 시설 ◦ (작은목욕탕) 지역 거주민을 대상으로 목욕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 |
이번 공모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난 2월 6일까지 전국 시․도로부터 신청 받아 1차 사전 서류검토, 2차 서면평가, 3차 최종 심사위원회의 등 엄격한 심사를 거쳤다.
이번에 선정된 영덕 병곡면‘거무역리 작은목욕탕’은 인근마을 덕천리, 송천리 주민들도 함께 이용하면 하루 100여 명이 시설 이용을 할 것으로 보여 열악한 농촌 환경에 작은 활력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 12월에 준공된 청송 진보면 세장리‘진보면 공동급식시설’의 경우 매주2회 정도 주민 20여명이 모여 다함께 식사를 하는 등 모범적으로 운영 되고 있으며, 농번기가 되면 시설을 이용하는 주민들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최 웅 도 농축산유통국장은“농촌 고령자 공동시설지원 시범사업은 열악한 농촌 주거․생활 환경 제고에 크게 일조할 것이다. 앞으로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자료제공,농촌개발과>
농촌고령자 공동시설지원 시범사업 대상지 선정 결과
시·도 시·군 공동생활홈 공동급식시설 작은목욕탕 총 계 52개소 28개소 18개소 6개소 경기(3) 연천군 백학면(노곡장수마을) 양평군 청운면(여물리마을) 포천시 관인면(초과2리) 강원(1) 인제군 북면(원통6리) 충북(8) 제천시 한수면(송계마을) 한수면(송계마을) 진천군 이월면(송현2리) 음성군 소이면(충도4리) 음성읍(초천1리) 소이면(비석마을) 영동군 용산면(매금마을) 학산면(모리마을) 충남(4) 공주시 사곡면(운암2리) 보령시 주산면(증산1리, 주야1리) 논산시 관촉로(철길너머마을) 전북(7) 익산시 망성면(신당마을) 김제시 황산면(두월마을) 장수군 천천면(박곡마을) 천천면(박곡마을) 고창군 아산면(반암마을) 심원면(두어마을) 남원시 산동면(대상마을) 전남(8) 보성군 복내면(당촌마을) 장흥군 대덕읍(연평마을) 회진면(대리마을) 함평군 월야면(백야마을) 완도군 생일면(덕우마을) 진도군 진도읍(북치마을) 광양시 광양읍(본정마을) 여수시 율촌면(조화리) 경북(11) 상주시 이안면(양범마을) 영주시 단산면(옥대4리) 청송군 진보면(진안1리) 청송읍(거대마을) 부동면(설티마을) 영덕군 영덕읍(천전리) 지품면(신안리) 병곡면(거무역리) 영양군 일월면(섬촌마을) 김천시 농소면(입석리) 부향면(월곡리) 경남(7) 통영시 사량면(진촌마을) 사량면(진촌마을) 사량면(진촌마을) 사천시 서포면(구평마을) 창녕군 대지면(소림마을) 남해군 남면(무지개마을) 거창군 가북면(중촌마을) 제주(2) 제주시 애월읍(봉성리마을) 우도면(연평리) 세종(1) 금남면(부용1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