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꽃 식재로 봄을 알린다

김천시(시장 박보생)는 3월 2일부터 시가지 연도변 주요화분에 노란 꽃망울을 이제 막 터트린 봄의 전령사 팬지꽃을 시작으로 새봄맞이 봄꽃 식재에 들어갔다.

이번에 식재하는 꽃은 시 직영 육묘장에서 지난 10월부터 직접 재배한 꽃으로 저온에 견딤성이 강한 팬지(파눌라 외3종)류를 우선 시작으로 금어초, 금잔화, 페추니아, 메리골드 등 35만여 본의 봄꽃을 준비 중이며, 날짜별 기온에 맞추어 순차적으로 도심지 화단을 꾸며 갈 계획이다.

주요 식재 장소는 시가지 중앙분리대 및 인도의 대형화분과(670개정도)문화예술회관 및 스포츠타운 주변 연도변 가로화단 10개소와, 농고 앞, 경부고속도로변 등 주요시가지, 직지사 주변 등 주요관광지, 공원화단(직지문화공원, 조각공원, 강변공원 등)에 지속적으로 식재 관리할 계획이다.

이 외에 유휴지를 활용한 경관조성지구(개령면 빗내 감천변 외3개소) 19ha에는 지난 가을 코스모스, 해바라기 자리에 현재는 유채를 파종하여 관리 중에 있으며, 포근했던 겨울날씨와 앞으로의 기상 이변이 없다면 오는 4월 중순에는 개화가능 할 것으로 예상되어 또 다른 볼거리를 기대한다.

시관계자는“ 계절에 맞는 다양한 꽃묘 식재와 아름다운 꽃길조성으로 우리시를 찾는 내방객과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생동감 넘치는 우리시 이미지 제고에 최선을 다 할 계획이며, 또한 꽃을 심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속적인 유지관리가 될 수 있도록 우리 시민들도 화분을 훼손하거나 담배꽁초, 휴지 등을 버리는 행위를 근절하여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자료제공,새마을문화관광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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