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퍼트 미 대사 피습 광복회 성명
‘있을 수 없는 비열한 일’, 엄중 조사 촉구...안 의사 모독 북한 성토도
광복회경상북도지부(지부장 이항증)는 9일, 지난 5일 발생한 마크 리퍼트 미 대사 피습에 대해 성명서를 발표했다.
광복회는 “최근 발생한 마크 리퍼트 미 대사 피습에 대해 선열들에 대한 부끄러움과 함께 자괴감을 감출 수가 없다”며, “이 같은 행위는 ‘있을 수 없는 비열한 일’일 뿐만 아니라, 5천년 문화국민이 아닌 비문명 국민의 야만스런 망동임이 분명하다”고 성토했다.
광복회는 이어 “96년 전 야만적인 일제의 무단통치에 맞서 비폭력 평화운동으로 3.1독립운동을 벌여 나가셨던 선열들의 고귀한 정신이 온 나라에 퍼져있는 이때, 자신의 주장을 관철하기 위하여 상대에게 지울수 없는 공포와 상처를 주는 ‘폭력 행위’는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 되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북 억제력으로 한반도 평화와 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한미군사훈련’을 개인 입장에서 반대한다는 이유로 미 대사에게 위해를 가한 테러 행위자 김기종씨에 대해 정부는 엄중 조사할 것을 촉구한다”고 광복회는 밝혔다.
광복회는 또한 “이번 김씨의 무분별한 테러행위를 옹호하며, 106년전 ‘동양 침략의 원흉’ 이등박문을 처단한 안중근 의사의 숭고한 의거와 비교, 김씨를 미화하는 북한 당국에 대해 안의사 명예훼손 중단을 강력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 다음은 성명서 전문이다.
리퍼트 미 대사 피습 광복회 성명
최근 발생한 마크 리퍼트 미 대사 피습에 대해 광복회는 선열들에 대한 부끄러움과 함께 자괴감을 감출 수가 없다.
어떻게 백주 대낮에 그 누구도 아닌, 우리의 절대 우방국가의 대리인에게 칼부림을 할수가 있는가? 이 같은 행위는 ‘있을수 없는 비열한 일’일 뿐만 아니라, 5천년 문화국민이 아닌 비문명 국민의 야만스런 망동임이 분명하다.
더군다나 96년전 야만적인 일제의 무단통치에 맞서 비폭력 평화운동으로 3.1독립운동을 벌여 나가셨던 선열들의 고귀한 정신이 온나라에 퍼져있는 이때, 자신의 주장을 관철하기 위하여 상대에게 지울수 없는 공포와 상처를 주는 ‘폭력 행위’는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 되어서는 안된다.
이에 광복회는 대북 억제력으로 한반도 평화와 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한미군사훈련’을 개인 입장에서 반대한다는 이유로 미 대사에게 위해를 가한 테러행위자 김기종씨에 대해 정부는 엄중 조사할 것을 촉구한다.
아울러 이번 김씨의 무분별한 테러행위를 옹호하며, 106년전 ‘동양 침략의 원흉’ 이등박문을 처단한 안중근 의사의 숭고한 의거와 비교, 김씨를 미화하는 북한 당국에 대해 안의사 명예훼손 중단을 강력 촉구한다.
2015. 3.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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