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4 (화)

  • 맑음속초 21.1℃
  • 맑음철원 17.9℃
  • 맑음동두천 19.9℃
  • 맑음대관령 14.7℃
  • 맑음춘천 16.7℃
  • 맑음백령도 20.9℃
  • 맑음북강릉 20.3℃
  • 맑음강릉 20.8℃
  • 맑음동해 22.3℃
  • 맑음서울 21.2℃
  • 맑음인천 22.8℃
  • 맑음원주 19.3℃
  • 구름많음울릉도 21.3℃
  • 맑음수원 21.4℃
  • 맑음영월 18.1℃
  • 맑음충주 20.2℃
  • 구름조금서산 22.1℃
  • 구름조금울진 21.7℃
  • 맑음청주 20.8℃
  • 구름조금대전 21.9℃
  • 구름많음추풍령 18.2℃
  • 구름많음안동 19.5℃
  • 구름많음상주 18.7℃
  • 흐림포항 21.1℃
  • 구름많음군산 21.4℃
  • 흐림대구 19.0℃
  • 구름많음전주 21.5℃
  • 구름많음울산 21.0℃
  • 구름많음창원 21.2℃
  • 구름많음광주 22.5℃
  • 구름많음부산 23.1℃
  • 구름많음통영 21.9℃
  • 구름많음목포 23.3℃
  • 구름조금여수 21.4℃
  • 구름많음흑산도 23.9℃
  • 구름많음완도 24.1℃
  • 구름많음고창 22.6℃
  • 구름조금순천 21.7℃
  • 구름조금홍성(예) 20.1℃
  • 구름조금제주 25.8℃
  • 구름많음고산 24.5℃
  • 구름많음성산 24.7℃
  • 구름많음서귀포 26.5℃
  • 구름많음진주 22.0℃
  • 맑음강화 19.7℃
  • 맑음양평 18.7℃
  • 맑음이천 19.3℃
  • 맑음인제 15.5℃
  • 맑음홍천 16.8℃
  • 맑음태백 16.8℃
  • 맑음정선군 16.0℃
  • 맑음제천 18.3℃
  • 구름조금보은 19.7℃
  • 맑음천안 20.1℃
  • 구름많음보령 23.6℃
  • 구름조금부여 21.3℃
  • 구름많음금산 20.0℃
  • 흐림부안 21.0℃
  • 구름많음임실 19.7℃
  • 구름많음정읍 22.3℃
  • 구름많음남원 21.3℃
  • 구름많음장수 19.8℃
  • 구름많음고창군 22.0℃
  • 구름조금영광군 22.7℃
  • 구름많음김해시 21.9℃
  • 구름많음순창군 21.0℃
  • 구름많음북창원 22.5℃
  • 구름많음양산시 23.5℃
  • 맑음보성군 23.5℃
  • 구름조금강진군 23.7℃
  • 구름많음장흥 23.6℃
  • 구름조금해남 23.8℃
  • 구름조금고흥 24.1℃
  • 구름많음의령군 21.9℃
  • 구름많음함양군 18.6℃
  • 구름조금광양시 23.7℃
  • 구름많음진도군 23.8℃
  • 구름조금봉화 19.5℃
  • 맑음영주 19.6℃
  • 맑음문경 19.2℃
  • 맑음청송군 18.4℃
  • 구름조금영덕 22.0℃
  • 구름많음의성 19.3℃
  • 구름많음구미 19.0℃
  • 구름많음영천 20.3℃
  • 구름많음경주시 ℃
  • 구름많음거창 18.0℃
  • 구름많음합천 19.8℃
  • 구름많음밀양 22.7℃
  • 구름많음산청 18.3℃
  • 구름많음거제 21.5℃
  • 구름조금남해 20.8℃
기상청 제공

지역뉴스

윤 대통령, ‘대한민국과 체코가 함께 짓는 원전’ 비전 제시

체코 플젠시 ‘두산스코다파워’사 및 ‘스코다JS’사 방문
‘원전 전주기 협력 협약식’ 참석…13개 협력 MOU 체결

 

 

(뉴스경북) 윤석열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오전 체코의 페트르 피알라 총리와 함께 체코 플젠시(市)에 있는 발전용 터빈 원천기술 보유기업 '두산스코다파워'사와 원전 기자재 생산기업 '스코다JS'사를 방문했다. 

 

플젠시는 수도 프라하에서 남서쪽으로 1시간여 거리에 있으며, 방산, 중공업, 기계 산업 등이 발달한 도시이다. 

 

윤 대통령과 피알라 총리는 두산스코다파워 도착 직후, 양국 원전 관련 기업,기관,단체와 두산스코다파워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원전 전주기 협력 협약식'에 참석했다.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원전 설계, 운영, 핵연료, 방폐물 관리 등 원전 생태계를 구성하는 주요 부문에서 총 13건의 MOU가 체결됐다. 

 

양국 정상은 이들 중 5건의 MOU 서명 행사에 임석해 대한민국과 체코 간 원전 협력이 본격화되는 것을 축하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특히,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과 두산에너빌리티, 두산스코다파워는 이날 협약식에서 내년 3월 체코 원전 건설사업 최종계약을 체결하면, 플젠 두산스코다파워에서 생산한 터빈을 사용하기로 확정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을 통해 대한민국과 체코는 '두 나라가 함께 짓는 원전'이라는 비전 실현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또한 이날 협약식에서는 원전 정책을 담당하는 양국 산업부 간 원전 건설부터 기술 개발, 인력 양성 등 원전 생태계 전 분야에서 협력하고, 민간의 협력도 양국 정부가 적극 지원하는 내용의 MOU를 체결했다. 

 

이외에 분야별로는 ▲양국 대학 간 원전 전문인력 양성 협력, ▲R&D 지원기관 간 원전 기술 공동연구, ▲협회 간 터빈 이외의 추가 기자재 공급망 구축 등 원전 생태계를 함께 구축하기 위한 양국 원전기관들 간의 MOU도 체결됐다. 

 

협약식 이후, 윤 대통령과 피알라 총리는 터빈에 장착되는 블레이드(회전날개)에 함께 서명하는 행사를 가졌다. 

 

두 정상의 공동 서명에는 대한민국과 체코가 원전을 함께 짓고, 기업 간 협력을 양국 정부가 함께 지원한다는 협력 의지가 담겨 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진행된 정상 연설에서 체코 원전과 관련해 세 가지를 강조했다. 

 

우선, 대한민국 팀 코리아는 50년 이상 원전을 안전하게 건설하고 운영해 왔다고 소개하고, 체코 원전 건설에서도 'On Time, On Budget'(공기,예산 준수) 약속을 지키는 최적의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체코에 새로 짓는 원전은 '한국과 체코가 함께하는 원전'이 될 것이라고 밝히며 체코의 원전 관련 기업들과 팀 코리아가 함께 하기 위해 오늘 MOU에 서명했으며, 원전 건설 뿐만 아니라 운영, 정비, 핵연료, 방폐물 등 원전 생태계의 전 주기에 걸쳐 두 나라가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원전 협력 약속들이 충실히 이행되도록 한국 정부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마지막으로 원전 협력을 계기로 한국과 체코는 세계 원전 르네상스 시대의 미래 주역이 될 것이라며 한국과 체코의 우수한 원전 기업 등 모두가 힘을 합쳐 새로운 미래를 함께 이끌어 가자고 제안했다. 

 

윤 대통령과 피알라 총리는 두산스코다파워에서 진행된 행사를 마친 후 인근에 있는 스코다JS를 방문해 원전 기자재 생산 현장을 시찰했다. 

 

정부는 이번 두산스코다파워 방문에서 체결된 정부와 민간 차원의 협력 MOU가 차질 없이 이행되고, 체코 원전 건설 최종 계약이 성공적으로 체결돼 '함께 짓는 원전'이라는 비전이 실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출처=대토령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