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시니어 기술창업센터 통해 3년간 창업지원
칠곡군과 경일대학교 창업지원단에서 운영하는 시니어 기술창업센터가 중소기업청(창업진흥원)으로부터 재지정평가 ‘A등급’을 받아 향후 3년간 최대 4억 2천만원의 국비지원을 받게 됐다.
창업교육과 상담, 창업공간과 초기 창업자금 지원 등으로 시니어들의 창업을 돕는 ‘시니어 기술창업센터’는 전국에 15개가 운영되고 있으며, 경북에는 칠곡군이 유일하게 2012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금년도에 창업상담 및 자문(340건), 창업교육(200명), 네트워킹 특강(30회), 세미나 및 워크숍 개최 등 실용적인 창업 프로그램 운영을 계획하고 있는 칠곡군은 창업선도대학인 경일대학교와 함께 30명의 스타 창업가를 육성ㆍ배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선택형사업비 2,900만원(15회)과 정부지원금 연계 2억원(20건) 등 창업자금을 조기에 지원하고 개별 맞춤형 창업교육과 상담, 전문가 컨설팅 제공으로 연매출 10억원 달성을 위해 함께 협력할 예정이다.
센터를 직접 운영하는 우용한 경일대 창업지원단장은 “경일대학교가가진 창업 노하우와 창업인프라를 토대로 등록된 회원 9백여명이 모두 창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창업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칠곡상공회의소 2층에 위치한 칠곡군 시니어 기술창업센터는 지금까지 65개의 창업기업을 배출했으며, 특히 지난해 창업에 성공한 5개 기업이 연매출 16억여원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베이비-부머세대 대량 은퇴자를 위한 맞춤식 창업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행·재정적 지원으로 정부가 추진하는 창조경제 실현을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칠곡군은 지난해 전국 지자체 최초로 ‘칠곡군 1인창조기업 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조례’를 제정해 창업가 발굴·육성에 노력하고 있으며, 4월에 청년창업가 32여명을 모집해 1억 5천만원의 창업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자료제공,일자리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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