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병원 '싱겁day! 건강 올리고‘ 영양교실개최
개인식습관 ‘짤까요? 싱거울까요?’ 미각테스트
우리집 식단, 평소 어떻게 드시고 계십니까?
안동병원에서 환자를 대상으로 ‘싱겁 day! 나트륨 줄이고, 건강 올리고’ 영양교실이 26일 오전10시~오후4시까지 안동병원 1층 로비에서 열렸다.
병원이용객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날 영양교실은 짠맛 미각 테스트를 통해 평소 식습관이 짠지, 싱거운지를 알려주는 프로그램으로 이어졌다.
안동병원 영양실은, 개인별 짠맛 미각테스트를 통해 자신이 얼마나 짜게 먹고 있는지 알려줌으로써 싱겁게 먹기의 필요성을 인식시키고 식품모형 및 식품교환표 전시, 실생활에서 흔히 접하는 일부 식품의 실제 나트륨 함유량 전시, 나트륨 섭취를 줄일 수 있는 저염 식단과 레시피 등을 알려 참여자 뿐만 아니라 이를 지켜 보던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실시된 영양교실은 미각테스트 참여자에게 소금 1일 권장량 5g을 제공해 개인의 나트륨 섭취정도를 비교, 실감하게 해주었으며, 나트륨 과잉섭취의 위험성과, 섭취량 줄일 수 있는 방안을 상담해 주는 등 나트륨 섭취 감량의 중요성을 알리는데 열과성을 다하는 모습들이었다 .
안동병원 관계자는 "우리국민의 나트륨 일일 평균 섭취량은 4,831mg(소금 12g)으로, 이는 세계보건기구(WHO)의 하루 나트륨 권장량 2,000mg(소금 5g)보다 2.4배나 높은 수준이며, 나트륨 과잉 섭취는 고혈압, 뇌심혈관질환, 골다공증, 신장질환, 암, 비만 등 다양한 질병의 유병률을 증가시켜 사회적 비용을 상승시키는 주요한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며 이같은 영양교실을 지속적으로 펼쳐 국민건강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자료제공, 안동병원홍보팀>
[2015' 영양교실 관련 모습]
[안동병원에서 실시한 영양교실 자료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