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부 생산설비 준공 및 해썹(haccp) 인증 기념식 개최

청도군(군수 이승율)은 3일 청도군 장애인복지회관에서 장애인연합회 회원 및 후원자, 내빈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중 두 번째로 해썹(Haccp)인증을 취득한 두부생산 설비 준공식을 가졌다.

생산품 두부는 지난해 12월 3일 식약청으로부터 해썹(Haccp)인증을 취득했으며, 지난해 12월 16일에는 보건복지부로부터 중증장애인생산품으로 지정 받아 현재는 청도 관내 공공기관 및 초중고 학교 급식과 경산 지역 복지시설에도 납품 되고 있다.

해썹(Haccp)은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이라는 말로 식품의 원재료 생산, 제조, 유통, 그리고 소비자 섭취까지의 전 과정을 분석, 관리하여 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과학적 위생적 관리시스템으로 안전한 먹거리의 증표이다.

청도군장애인보호작업장 박장원 원장은 “이번 해썹 인증으로 장애인 생산품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고 국민들의 관심과 구매촉진으로 보다 많은 양질의 장애인 일자리 창출이 되고 근로 장애인의 복리후생이 나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승율 군수는 “농촌 지역 장애인이 적합한 일감 개발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인접 도시의 기업체와 연계하여 다양한 일감을 발굴하고 특히 우리 지역 청도의 이미지와 여건에 맞는 친환경 농산물 생산품을 개발하여 2011년 콩나물, 쌀 과자를 출시하였으며, 이번에 청정 두부를 생산하고 해썹(haccp)인증도 받게 되었다”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자료제공,복지기획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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