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署, 학근아 안녕! (학교폭력 근절, 안동 학폭 0(zero))
이름 불러주기 릴레이 캠페인 전개
안동경찰서(서장 김병우)에서 신학기를 맞이하여 잠재되어 있는 학교폭력을 사전에 예방하고, 학교전담경찰관과 친밀감 형성을 위해 3. 3(화) 경안중학교를 시작으로 매주 화요일마다 등교시간에 맞춰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는 '학근아, 안녕!' 캠페인이 인기몰이 중이다.
4.7(화)에는 오전7:50~8:20까지 안동여자중학교를 찾아 정문에서『학근아, 안녕!』친구 이름 불러주기 캠페인을 펼쳤다.
캠페인에 참여한 교사와 학생들은 등교하는 학생들의 이름을 불러주면서 얼싸안아 주는 등 한동안 왁지지껄 소란(?)이 일었다.
이를 지켜보던 학생들은 금방 이날 행사의 취지를 알아챘는지 흥겹게 행사가 치뤄졌으며 교사와 학생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이끌어 냈다.
이날 캠페인에서도 타학교 학생들 처럼 많은 학생들이 밝은 얼굴로 "화요일 등교시간이 즐겁다"며 아우성을 치기도 했으며, 먼저 알아보고 "고맙다!"며 인사를 건네기고 했다.
이런 학생들을 지켜보며 "'학근아, 안녕!'이 짧은 시간에 학생들 사이에 행복한 이야기거리를 만들어 주고 있다"며 이른 아침시간에 나선 관계자들을 뿌듯하게 해주었다며 학교 관계자가 전했다.
안동경찰서가 신학기초 서먹한 친구들이 빨리 친해지고, 소통하며, 신뢰를 쌓아가고, 함께 공감하는 진짜 친구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는 칭찬을 듣는 이유다.
매주 화요일 아침 펼쳐지는 각본없는 다음 드라마가 궁금해 지는 이유이기도 하다.
잘 따라주는 학생들이 대견하다며 그공을 애써 학생들에게 돌리는 그런 마음들이 있는 안동은 행복하다. <자료제공,아동청소년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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