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대학을 찾아 소방안전교육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한 안동소방서에 참여한 지역 어르신들의 감사와 격려가 쏟아졌다.

안동소방서는 8일 안동교회 백주년기념관에서 열린 안동교회 경로대학에서 어르신 400여 명을 대상으로 김규수 안동소방서장이 소방안전교육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노인대학 참여자들이 고령자이면서 거주나 이동에 있어 늘 직접적인 피해자가 될 수 있으며 이로인해 화재 등 재난 발생시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초기대응능력이 절대적으로 취약하다는 점을 감안 소방 기초상식, 화재예방 및 긴급 상황 시 대처방법, 심폐소생술 및 응급상황별 대처 요령 등 1시간동안 각종 사례를 중심으로 쉽고 재미있는 교육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이 끝난뒤 정모 할머니는 "비상시에 취해야 할 요령이나 안전수칙 등을 접할 기회가 없어 화재가 나면 어떻게 해야 하나 걱정이 많이 되어 조마조마 했는데 오늘 강의를 통해 화재의 위험성을 새삼 깨달을 수 있었고 너무도 유익한 좋은 시간이 됐다"며 감사를 전했다.

한편 김규수 서장은 “화재발생 시 불을 끄려고 하거나 귀중품을 챙기고 신발을 신으려고 하는 등 시간을 지체하지 말고 신속하게 대피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강조했으며 “이번 교육을 통해 각종 안전사고에 대한 대응력을 키우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질문 등에 자세하게 답변하며 이날 교육 일정을 마쳤다.<자료제공,예방안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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