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관들이 음악에 맞춰 심폐소생술 동작을 펼치는 플래쉬몹을 연출했다.
휴일이자 안동시벚꽃축제가 열리고 있는 안동탈춤공원을 찾은 많은 시민들이 몰려와 행사를 지켜보며 박수를 보냈다.
안동소방서(서장 김규수)는 12일 오후 1시 30분 안동탈춤공원에서 심뇌혈관 질환이나 심근경색 등으로 심장마비 환자발생률이 증가하는 현대에서 구급차가 환자 발생 장소에 도착하기 전 일반인들의 심폐소생술 실시가 무엇보다도 중요한 만큼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자 안동소방서 구급대원 30여 명이 비번임에도 불구하고 행사장에 집결하여 CPR송에 맞추어 율동과 함께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또한 심폐소생술체험 부스를 운영해 올바른 심폐소생술법 및 자동제세동기 사용에 대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심폐소생술 홍보물품을 배부하는 등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널리 알렸다.
심정지는 60% 이상의 환자의 집에서 일어나며, 환자가 심정지로 쓰러지는 상황을 옆에서 누군가가 목격하는 경우도 40%나 된다.
그러나 이를 목격한 가족이나 이웃이 119구급대가 도착하기 전까지 심폐소생술을 시도하는 비율은 약 1.4%에 불과하다고 한다. 심정지 발생 후 곧바로 심폐소생술을 하면 생존율이 높아지는 중요한 관건이 된다.
배경분 구조구급담당은 “이번 심폐소생술 플래쉬몹 행사를 통해 일반인 및 학생들의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인식시켜 위급상황이 발생하였을 때 신속하고 적절한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심폐소생술을 생활화 할 수 있도록 교육 및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라며 시민들의 자발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자료제공, 예방안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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