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물의 올림픽’2015 대구․경북 세계물포럼 지구촌 최대의 물 관련 국제행사 열려 경상북도는 4월 12일부터 17일까지 6일 동안 물의 올림픽으로 불리는 ‘2015 대구․경북 세계물포럼’행사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번 물포럼은 물 문제를 세계 공통의 해결과제로 인식해 공동대응을 통해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최대 규모의 물 관련 국제 행사이다. 170개국에서 정부수반 및 각료, 자지체, 국제기구, 기업, NGO등 3만5 천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4월 12일 오후 2시 대구EXCO에서 VIP, 헝가리, 타지키스탄, 트루크메니스탄, 에티오피아 대통령 등 1,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대구․경북 세계물포럼 개회식이 열린다.
4월 13일 오전 8시 30분에는 정치적 과정의 핵심인 장관급과정 회의가 국토부장관을 비롯한 외교부장관, 프랑스 장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주 현대호텔에서 개회되어, 제7차 세계물포럼 핵심가치 ‘실행’을 반영한‘장관선언문’을 채택하게 된다.
오전 9시에는 대륙별․국가별로 물 문제관련 정보교류 및 해결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지역별 과정(The Regional Process Commission)을 경주HICO(화백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해 각 지역별 이해관계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 특화 주제를 논의하게 된다.
오후 2시에는 지속가능한 물관리, 실행계획 이행을 위해 지방정부의 역할인식 제고를 위한‘지방정부 회의(LRA Conference)’를 경주HICO(화백컨벤션센터 3층)에서 개회한다. 행정자치부장관을 비롯한 국내․외 인사 및 관계기관, 시민단체 등 200여명이 참여해‘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한 대구․경북 물행동 계획’선언문을 채택하고 세계 각 지방정부의 동참을 유도한다.
오후 7시에는 경상북도의 날을 맞아‘2015 대구․경북 세계물포럼’의 ‘지방정부과정’ 및‘시민포럼’에 참가하는 인사를 초청해 교류 협력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경북도민의 날 환영 만찬이 예정돼 있다.
4월 13일에서 17일까지 6일 동안 (재)새마을세계화재단 주관으로 시민포럼 새마을세계화 세션 및 부스를 운영한다. 경상북도 새마을세계화사업 및 개발도상국 식수, 농수 해결사례를 공유하고 지방정부+NGO+마을(주민) 등 현지 거버넌스 사례공유 및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해 국내외 새마을관계자, ODA관계자,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여한다.
전시부스는 만성적인 물 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아프리카 현실을 전달하기 위한 사진전 및 새마을세계화사업을 통한 주민자력 물 문제 극복과정을 소개하는 홍보 동영상이 상영된다.
4월 14일 오후 4시 30분에는 2015 대구․경북 세계물포럼의 시민포럼 참가자들 200여명을 초청해 시민포럼 (스텐딩) 리셉션을 경북녹색환경지원센터 주관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오후 7시 30분에는 2015 대구․경북 세계물포럼에 참가하는 일본 간사이연합장 일행 초청 만찬이 있을 예정이다. 일본 간사이연합의 요청에 의해 양 지역의 지방정부 및 민간차원의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경북도지사를 비롯해 일본 간사이 광역연합장 효고현지사 등 18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4월 15일 오전 9시에는 세계 각국 국회의원들의 입법 및 예산지원을 통한 물 문제 해결을 위한 국회의원과정 회의가 개최된다. 국회 스마트물포럼 주최, 국회사무처 아동․인구․환경의원연맹 주관으로 개최되며, 국․내외 관련인사 100여명이 참여해 물 관련 입법활동 지원을 위한‘국회의원 핼프데스크’를 특별운영 한다.
4월 16일 오전 11시 20에는 개최도시 차원의 특별세션으로‘신라우물과 문화’세션을 경주 HICO에서 개최된다. IOC 위원장 및 경주시장, 신라우물포럼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해 신라우물에 대한 역사적 가치와 활용 및 해외 우물관리 사례 등을 공유한다.
오후 2시 40분에는 개최도시 차원의 특별세션으로‘새마을과 수자원 관리’세션이 개최된다. 경북도지사 및 영남대 총장, KOICA총재, ISC위원장과 국내외 새마을전문가 등 200여명이 참여해 새마을운동과 물 관리에 대한 가치, 활용내용 등을 세계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4월 17일 오후 2시에는 2015 대구․경북 세계물포럼의 화려한 막을 내리고 차기 개최지에 인계하는 2015대구․경북 세계물포럼 폐회식이 대구 EXCO 컨벤션룸에서 거행된다. 국토부장관, 경북도지사, 대구시장, 조직위원장, IOC위원장, 브라질리아 대표 등 1,800여 명이 참여해 POST-세계물포럼에 대한 참가자의 관심과 지속적인 성원을 기원하는 자리이다.
또한, 폐회식에서는 물 문제 해결책 발굴 및 성공적인 실행을 한 기관 및 개인에게 Daegu-Gyeongbuk Water Prize시상이 거행된다. 경북도지사는 물 문제 해결의 혁신적 실행기관 및 개인에게 Water Showcase Prize, 대구시장은 시급한 물 문제 15개 과제에 대한 최적 해결책을 제시한 기관 및 개인에게World Water Challenge Prize를 시상한다.
더불어 세계물포럼에 경북을 찾는 전세계 3만 5천여 명의 내․외국인들에게 경북의 아름다운 문화와 멋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4월 11일부너 16일까지 6일간 보문단지 일원에서 경주시 및 그린경주21협의회 주관으로 유등 띄우기, 보문호 카약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세계물포럼 참가자에 대한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를 제공한다.
4월 11일일부 17일까지 7일간 경주 HICO에서 세계 각 지역에서 물의 귀중함을 촬영한 사진작가들을 통해 물 부족 국가 등 현지의 생생한 현장을 사진으로 체험할 수 있는 사진전이 개최된다. 59점의 사진을 통해 물의 중요성과 심각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한 것으로 전시 컨셉은‘생명의 기원과 물’이다.
4월 13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경주 HICO 앞마당 야외무대에서는 우리 문화의 다양한 공연 장르를 관람할 수 있도록 구성된‘세계물포럼 문화행사’가 진행된다. 합창, 락밴드, 국악, 양악과 태권도, 마술, 비보이 등 국민 참여형 축제로 포럼의 딱딱한 이미지를 탈피하고, 세션 Break Time에 배치하여 참여자들이 맘껏 즐길 수 있도록 했다.
4월 10일일부터 19일까지 10일간 세계물포럼 참관 관광객을 위한 경북관광 특별기획 상품을 운영한다. 경주 HICO와 대구 EXCO에 경북관광 종합홍보관을 운영하며, 주요행사 내용은‘야간 신라달빛기행(첨성대, 동궁 월지)’경주, 안동 고택체험(12개 고택), 사찰 템플스테이 등 다양한 특별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해 경북홍보에 적극 나선다.
한편, 4월 11일 오후 5시 30분 경주HICO에서 세계물위원회 이사회 환영만찬이 개최됐다. 2015대구․경북 세계물포럼을 주관하는 WWC 이사회 회의를 위해 지역을 방문하는 이사 및 관계들에게 세계물포럼 준비과정의 노고를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한 자리였고,
오후 7시 30분 경주시민운동장에서는 물포럼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인식을 높이고 세계인들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한 전야제 행사로 Water Story 콘서트가 열렸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이번 세계물포럼은 전세계 3만 5천여 명의 내․외국인들이 경북을 찾는 만큼 경북의 문화와 멋을 널리 알려 문화관광에도 크기 기여할 수 있도록 시도민들의 따뜻한 눈길과 친절함으로 손님들을 맞이해 달라”고 동참을 호소했다.<자료제공,세계물포럼지원단>
김관용 경북지사... 모나코 국왕, UN ESCAP 사무총장과 연쇄 회동
알베르 2세 모나코 국왕 만나 문화관광 분야 교류방안 논의
UN ESCAP 방문단과 아태 저개발국 대상 새마을운동 보급 협의
김관용 경북지사는 11일에 이어 12일에도 세계 물 포럼 참석 차 지역을 방문한 국빈급 인사들과 잇단 회동을 갖고 활발한 지방외교 활동을 펼쳤다.
먼저, 오전 9시에는 물 포럼 참석차 지역을 방문한 알베르 2세 모나코 국왕을 대구공항에서 영접하고, 모나코와 경북도 간의 교류협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김 지사는 모나코가 세계적인 관광, 카지노, 스포츠 도시라는 점을 감안해 문화교류 관광협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알베르 2세 국왕도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힘에 따라, 경북도는 모나코의 경북지역 관광투자, ‘실크로드 경주2015’ 참여 등을 이끌어 내기 위한 후속 대책을 강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그리고 물포럼 개막식에 앞선 11시, 김관용 도지사는 대구 인터불고 호텔에서 샴샤드 악타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이사회(UN ESCAP) 사무총장과 간담회를 갖고 새마을운동 세계화, 개도국 수자원 개발, 동북아자치단체연합과 UN ESCAP 간 교류협력 등 다양한 관심사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UN ESCAP은 60~70년대 우리나라가 해외원조 요청과 경제개발의 노하우를 배우는 창구였다”면서, “이제는 우리가 UN ESCAP을 통해 국제공헌을 확대해 나가야 할 차례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UN ESCAP의 62개 회원국 중에서 저개발국이 14개 국가에 이른다”면서, “경상북도의 새마을운동을 UN ESCAP의 공적원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들 나라에 확산시켜 나가자”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샴샤드 악타 사무총장은 매우 큰 관심을 표명하고, 이에 대해 경북도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는 의사를 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외에도 두 사람은 경상북도가 주도적으로 설립하고, 현재 포항에 사무국을 두고 있는 동북아자치단체연합(NEAR)과 인천에 소재하고 있는 UN ESCAP 동북아사무소 간의 협력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 두 기관 간에 협력체제를 갖추고 공동 조사연구, 인적교류, 역내 공동활동 등을 추진해 나간다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최근 활동이 위축됐던 동북아자치단체의 운영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UN ESCAP은 UN 경제사회이사회의 5개 지역위원회 중의 하나로, 47년에 설립됐으며, 현재 태국 방콕에 본부를 두고 있다. 우리나라는 UN에 가입하기 이전 인 54년 4월에 정회원으로 가입, 지난해 60주년을 맞은 바 있다.
13일 이후에도 김 지사는 헝가리 대통령, 에티오피아 대통령, 모로코 총리, OECD사무총장 등 국빈급 정상들을 상대로 한 활발한 지방외교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자료제공,정책기획관실>
모나코공국 대공 면담
샴샤드 악타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이사회(UN ESCAP) 사무총장
에티오피아 물라투 테쇼메 대통령 경북도 방문
방한 첫 방문지 새마을운동 현장, 새마을운동 자국 개발 대안 입증
물라투 테쇼메(Mulatu Teshome) 에티오피아 대통령은 물 포럼 일정으로 4월 11일 한국 입국 후 쉴 틈도 없이 12일 새마을운동 현장 방문일정을 강행했다.
물라투 테쇼메 대통령은 에티오피아 아시아 통으로 정평이 나있으며, 경제개발부 차관 및 농업부 장관을 역임해 평소 한국의 농촌 지역개발에 따른 경제․사회․문화 발전에 관심을 두고 새마을운동이 시작된 경상북도 새마을운동 현장을 첫 방문 장소로 정해 남다른 횡보를 보였다.
에티오피아 대통령은“한국의 비약적 경제발전과 사회적 통합, 그리고 민주주의를 뿌리 내리게 한 새마을운동을 잘 알고 있으며, 새마을운동이 시작되고 발전되어 현재에도 활발히 시행되고 있는 곳, 경상북도를 방문하고 싶었다”고 언급하며,
“글로만 읽은 새마을운동의 역사적 흔적을 직접 눈으로 보고 이를 에티오피아 지역발전과 국가혁신에 기여하도록 하겠다”면서“가능한 많은 에티오피아 공무원들로 하여금 한국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갖게 해주고 싶다”며 경북도의 관심과 배려를 요청했다.
이번 방문기간 동안 에티오피아 대통령 일행은 경상북도, 새마을세계화재단, 경북도새마을회 등 유관기관의 관계자들과 진지하게 에티오피아 새마을운동에 대해 의견을 나눴으며,
박정희 대통령 생가와 민족 중흥관 방문을 통해 한국의 과거와 현재 에티오피아 농촌지역의 삶이 유사하다는 사실을 인지하며, 새마을운동을 만든 창의성과 이를 믿고 따르는 한국인의 결심과 의지, 삶의 열정에 감동받았다.
물라투 테쇼메 대통령은“이번 방문이 살아 숨 쉬는 한국 새마을운동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 매우 소중한 시간들이었다”고 평가하면서, “경상북도의 에티오피아 사업이 보다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중앙 정부를 중심으로 지방정부를 비롯한 관계기관을 통해 새마을봉사단의 활동에 적극 지원 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이에 대해 경북도는 에티오피아가 한국전쟁 당시 6천여 명의 황실친위대를 파견한 보은의 나라임을 잊지 않고 있으며 새마을세계화 사업을 통해 한국인의 고마움이 전달되고 새마을운동 사업이 지역주민 주도의 사업으로 뿌리내리는 쌍방향 지역개발이 되고, 이를 통해 양 국가의 성공 협력모델이 될 수 있도록 정부차원에서 다각적 지원을 해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유엔 세천년개발목표(UN MDGs) 활성화 모색을 위한 조찬포럼에서 새마을운동이 마중물 역할을 담당하며 주민들의 자주적 힘을 이끌어 낸 에티오피아 아둘랄라 상수도 사업이 물 문제 해결을 위한 좋은 예로 반기문 UN 사무총장 및 주한 외교관들에게 소개됐음을 알리면서, 물 사업 및 관개수로 관련 새마을 현장사업에 대한 에티오피아의 적극적인 정부적 관심과 참여를 요청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대통령은“에티오피아 발전을 위한 한국과 경상북도의 관심과 지원에 대해 깊은 감사하며, 한국 국민들이 새마을운동으로부터 받은 깨달음이 새마을세계화 사업을 통해 동일하게 전해져 지역사회를 변화시키고 나아가서 에티오피아의 희망의 등불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자료제공,새마을봉사과>
에티오피아대통령 구미방문
타지키스탄대통령 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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