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경북=사설]
성주군청 공무원 직장협의회, 언론방지 결의대회 가져
“부당언론 피해는 이제 그만!”
성주군청공무원직장협의회(회장 배재억)는 8일, 군청 전정에서 일부 언론인으로부터의 부당한 금품, 향응, 광고 요구에 대한 피해를 방지하고자 성명서를 발표하고, 관련 현수막과 배너도 함께 게첨하는 등 “부당언론 피해방지 결의대회”를 가졌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는 배재억 직장협의회장을 비롯한 회원 1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배 회장은 “대다수의 언론인은 우리 군정홍보와 군 행정 추진에 적극 협조해 주고 있으나 아직도 일부 언론인으로부터 금품이나 광고요구를 위한 부정기사 게재나 협박성 정보공개 청구, 특산물 요구 등의 사례가 근절되지 않고 있어 본 결의대회를 가지게 되었다.”고 행사취지를 설명했으며,
당일 600여 공직자가 일심단결하여 부당언론 척결에 적극 동참할 것을 결의했다.
한편, 성주군청 공무원 직장협의회는 지난 2월 12일 본 협의회 사무실에 부당언론 피해신고센터를 개소하여 운영하는 등 회원들의 근무환경 개선 및 고충처리 창구역할 등 권익향상과 사기진작을 도모하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여 직원복리 증진에 기여하고 있으며, 이와 함께 민간단체와도 연대하여 대군민 협력사업도 펼쳐 나가는 등 활발한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자료제공,성주군청공무원직장협의회>
뉴스경북'에서도 성주군의 이와 같은 자정과 척결 의지에 적극 동참하겠다며 협의회 관계자에게 전화로 격려를 전했다.
위에서 언급된 '대다수의 언론인은 우리 군정홍보와 군 행정 추진에 적극 협조해 주고 있으나 ...'하는 부분은 상대에 따라 해석의 차이가 있을 수 있다라는 질문에 '아직도 일부 언론인으로부터 금품이나 광고요구를 위한 부정기사 게재나 협박성 정보공개 청구, 특산물 요구 등의 사례가 근절되지 않고 있어...'와의 맥락으로 봐야할 것이라는 관계자의 설명도 들었다.
또한 위에서 지적되고 있는 일부 언론들이 왜? 그러는지에 대해서는 서로가 허심탄회한 공개된 토의가 있었으면 한다는 제안도 했다.
모든면에서 분명한 차이를 보여 주고 있음에도 광고나 배려가 한쪽으로 치우처져 있어 고려를 요청했는데 관행이라며 책임을 떠 넘기며 도리어 압력이라고 몰아부친다면 어느쪽이던 가해,피해자로 규정지어 지는것은 아닐지.
결론적으로 이러한 자정 결의가 있게된 과정이 지역언론이 제역활을 해 주었으면 하는 것인데 상대가 있는 일인데 쉬울까라는 우려를 갖게 된다는 대화도 건넸다.
"지자체에서 언론을 편가르고(등급), 길들이려하고, 마지못해 전시,홍보성 결의를 했다는 지적도 나오지 않을까요?'라는 우스게 소리도 건넸다.
기사화된 문장이나 구성에서 누구던 이언론사 혹은, 기자의 의도를 금방 파악하게될 것인데, 기사가 아닌 직무를 이용 지자체에 압력과 협박을 가했다면 그때 그때 사안에 따라 대응하면 되는것 아닐까?
군정이나 행사 홍보를 위한 언론홍보 예산이 공정하고 그러한 기준에 맞게 공평하게 쓰여 졌는지에 대해서도 공론화 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각 지자체 홈페이지에 각 언론사에 대한 홍보비 지급 내역을 공개하게 되면 어떤일이 벌어질까?
상대적으로 우리 언론사가 어떤 대우를 받아 왔는지!
일간지가 아닌 지역 인터넷신문이라고 해서 그 역할이 미약했는지!
홀대와 외면, 불이익을 감수하면서 까지 우리지역 언론으로서의 사명감 하나로 하루하루를 이어가고 있는 영세하고 모든면에서 미흡하기만 할 언론 일텐데.
"부당언론 피해는 이제 그만!"이 아니라
"언론 부당대우는 이제 그만!" 이라는 목소리가 높아질것 같다.
지자체의 실수나 미흡함을 덮으려 언론을 어떻게 활용했는지 부터 살펴 봐야 할 것 같다는 돈(?) 안되는 생각을 오늘 오전 내내 하고 있다.
"해당신문 절독 및 군청출입을 금지한다"
뉴스경북'은 기관이나 개인 등 도민 혹은 , 시민들에게 어떠했는지 차근 차근 들춰 봐야 겠다!!
* 위 기사는 뉴스경북의 사례나 성주군청공무원직장협의회의 행사에 대한 뉴스경북의 반론제기가 아닙니다. 그러한 일로 더 좋은 방안을 모색해 보자는 제언 입니다.
[행사관련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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