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경북=창간 1주년기념 특집 1]
열린사회를 위한
안동12개 시민단체들이 힘을 모은 '5.18 민주화운동 35주년 기념 및 정신계승 안동행사'장을 찾아...
'5.18 민주화운동 35주년 기념 및 정신계승 안동행사'가 열린 16일 안동문화의거리에는 시민과 행사장을 애써 찾아온 참여자들의 감사와 격려의 인사가 넘쳐나 하루종일 행사 관계자들이 바쁜 일정을 이어갔다.
행사 관계자들은 "5.18 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진실을 널리 알려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역사의식을 바로잡아 주고자 행사를 개최했으며 5.18 민주화운동의 정신을 계승하여 현실에서의 민주와 개혁, 평화와 통일로 승화시키고자 노력하겠으며 5.18 민주화운동은 그동안 다양한 측면에서 이 사회의 역사를 지켜왔으며 근래에 들어서는 ‘인권, 민주주의, 평화, 통일’에 이르기까지 그 주제와 영역이 확장됨에 따라 그 정신을 계승하여 지역사회의 연대적 활동을 통해 평화통일운동의 확대와 민주의식의 위상을 드높임에 더 욱더 노력하겠다."며 격려에 감사를 전했다.
518 기억을 기억하라
∙ 안동YMCA • 안동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이 주관하고 ∙ 열린사회를 위한 안동시민연대 12개 단체가 함께한 이날 행사는 5.18 민주화운동 35주년 기념 ‘오월사진전’과 5.18체험먹거리 주먹밥 나누기, 민주주의 참세상을 위한 소원지 적기 등이 함께 이어졌으며 저녁7시부터는 안동중앙시네마에서 5.18기념영화제와 5.18 상처와 치유 그리고 극복이란 주제로 진중권 교수와의 토크콘서트를 펼쳤다.
안동YMCA 강서구 사무총장은 "하루종일 바람과 폭염이 이어졌지만 올해는 특히 행사 관계자들의 의지는 물론 참여 시민들의 호응이 넘쳐나 가슴 뭉클했다. 그만큼 시민들이 우리들에게 바라는 기대가 큼 만큼 책임감도 통감하고 있다."며 더한 열성으로 모든일에 매진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주먹밥 나누기에 하루종일 고단한 수고를 잇던 자원봉사자에게 꽃다발을 선물하시는 한 참여자의 모습과 주저하는 아이들을 이끌어 주먹밥을 손에 쥐어 주며 이야기를 건네는 일로 행사 관계자들을 격려하던 부모님들의 모습들이 이어졌던 5.16일 안동에서의 행사 현장을 사진으로 전해 주려 곁에 머무르며 지켜 보던 기자에게 "안동행사에 지역 언론사가 언제 관심을 가졌던가요?"라며 수고하신다는 인사를 그렇게 전하기도 했던 하루가 아쉽기만 했었다.
모든분들에게 감사와 감동의 시간을 보낸 순간들을 사진으로 소개합니다.
[편집후기]
본 기사는 뉴스경북' 창간 1주년 기념 특집으로 시민들과 함께하는 단체들을 격려하고 응원해 드리기 위해 동행 취재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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