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과 팀 정체성 및 주변 환경 반영
내년 2월 완공 예정인 대구 신축야구장의 명칭이 최종 합의되었다. 대구시와 삼성전자, 삼성라이온즈는 상호협의를 통해 ‘대구 삼성라이온즈 파크’로 결정했다.
명칭은 연고 지역과의 일체감(대구), 프로야구 출범 후 지난 33년간 한결같이 이어져 온 구단 명칭(삼성 라이온즈), 호수와 숲으로 둘러싸인 신축구장 인근의 자연환경(파크) 등을 고려했다.
신축구장은 현재 약 60% 공정률을 보이며 하루가 다르게 모습을 갖춰가고 있다.
신축 구장의 최대 특징은 내야 형태가 국내 기존 야구장(부채꼴 형태)과 달리 미국 메이저리그(MLB)구장에서나 접할 수 있는 다이아몬드 형태로써 야구장 외관도 팔각형으로 계획하여 다른 야구장과의 차별성을 강조했다.
우리나라의 7개 프로야구장은 모두 원형이지만 , MLB 방식의 다이야몬드형으로 조성, 관람객 공간이 넓어 야구팬을 많이 수용할 수 있고, 시야가 넓게 확보되어 경기를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는 관중 친화형 구장이며 다양한 이벤트석(바베큐석, 잔디석, 샌드파크, 패밀리석 등) 마련 등 국내 최대 크기(36m×20m)의 Full Color 전광판도 설치된다는 설명이다. 수성구 연호동 도시철도 2호선 대공원역 부근에 건립되며 부지면적 151,526㎡에, 연면적 45,744㎡, 지하2층, 지상5층 규모이고, 사업비 총 1,666억원(국비 210, 시비 956, 민자 500) 주요시설 로 개방형 야구장 24,274석(수용인원 29,121명) 주차장 1,116대(지하 256대, 지상 860대)이다.
또한, 자연을 최대한 보존하기 위해 녹지율을 높여 공원 같은 느낌을 주는 야구장이며,
디자인, IT, 접근성에 있어서도 최적화 되도록 계획되어 지하철 2호선 대공원역, 인근 수성IC 등 최적의 접근성을 갖추고 있으며, 스마트폰을 이용해 현장에서 쉽게 표를 구매하거나 간단한 신분 확인 절차만 거치면 발권할 수 있는 등 IT 최적화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현 공정대로라면 2016년에는 ‘대구 삼성라이온즈 파크’에서 많은 야구팬들과 시민들이 프로야구를 관람할 수 있을 것이다. <자료제공,체육시설팀>
신축야구장 전경
신축야구장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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