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당이 '혁신단체장에게 듣는다'를 주제로 마련한 기획 강연에 나섰던 이재명 성남시장의 특강과 행사 분위기를 담은 사진들이 트위터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이 시장의 고향인 안동 역시 관심을 끌고 있다.

안동 4대 천왕은 도산서원 봉정사 하회마을 찜닭이 아닐런지요^^ 5대천왕까지하면 거기에 시장님ㅋㅋㅋ(Siegfried ‏@Jiegfried )

안동이 낳은 인물들이 많지요. 일제시대 우리 민족의 자존심을 지켜주신 분들도 많이 나오신 곳으로 기억하는데, 그분들이 안계셨더라면 지금 우리가 일본에 당당한 말 한마디 제대로 할 수 있을까요.(희망의눈물 ‏@ttn2fa )

안동이셨네요 한번 나올때가 됐지요 ㅎㅎ(yjk ‏@norja78 )

이처럼 안동에 대한 호의적인 덧글이 이어지면서, 이 시장의 고향인 안동사람들 역시 " 그 양반 참 대단하지!'라며 반기는 분위기다.

이날 강연에서 이 시장은 " 지금은 진보-보수 논쟁할 단계도 아니다. 상식과 비상식, 정상과 비정상, 진짜와 가짜를 가려내는 일이 우선이다. 그런 의미에서 진보는 '진짜 보수' 이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행사 관계자는 "7월까지 이어질 이번 기획 강연을 통해 국내 단체장들의 혁신 사례를 소개하며 앞으로 우리나라 지방자치가 어떻게 전개될 것인지 가늠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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