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연주단체 및 위촉 작곡가 소개

Erik Drescher (독일)

Erik Drescher는 독일 베를린을 중심으로 플루티스트, 퍼포머, 현대음악 큐레이터로 활동 하고 있다.

그는 솔로 연주자로서 쟁쟁한 국제적 경력뿐 아니라, 현대음악에 대한 많은 앙상블을 연주한 바 있다. 많은 현대작품들이 그의 연주에 의해서 초연되었으며, 정교한 그의 음악적 해석을 많은 이들의 찬사가 끊이지 않게 해준다. 다음에 열거되는 작곡가들은 세계적인 현대음악 작곡가일 뿐만 아니라, Erik Drescher가 함께 음악 작업을 한 작곡가들이다. Erik Drescher의 현대음악에 대한 뛰어난 연주해석 능력과 그의 재능을 많은 작곡가들과 전 세계가 인정하고 있고, 출시된 여러 음반을 통해서도 그의 음악적 재능과 열정이 확인 되고 있다.

최근에는 그에 의해 Glissando Flute으로 많은 작업들을 시도하고 있고, 다양한 플루트의 연주활용 가능성에 대하여 새로이 만들어지고 있으며, 그의 음악에 대한 실험적인 자세는 많은 플루티스트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Modern Art Sextet Ensemble (독일)

Modern Art Ensemble의 목표는 앙상블의 조화와 함께 자신의 개성을 잘 나타내는 것이다. 회원 개개인은 뛰어난 테크닉과 새로운 표기법과 실험적인 사운드에 관한 연주가 뛰어나며 이러한 멤버들이 모여 각 콘서트에서 좋은 하모니를 보여주고 있다. Modern Art Ensemble 은 플루트, 클라리넷, 피아노의 트리오 편성으로 시작하여 1994 년에 설립 되었다. 이후 차츰 멤버가 보강되면서 2003년부터는 Konzerthaus 베를린에서 자신들의 연주회 시리즈를 마련해오고 있다. 이것을 시작으로 유수의 베를린을 비롯한 유럽과 동남 아시아 등 국제음악제를 비롯하여 여러 연주 장르에서 현대음악 전반적인 스펙트럼을 포함하는 레퍼토리를 선보이고 있으며, 특히 현대음악의 주요 작곡가들의 작품에서부터 세계 초연 작품까지 다양한 현대음악 장르를 보여주고 있다.

대구시립교향악단

1964년 창단된 대구시립교향악단은 반세기의 역사를 자랑하는 대한민국 대표 연주단체이다. 창단 이래 지금까지 새로운 기획과 다양한 레퍼토리로 실험적인 무대를 시도하는 등 폭넓은 음악 세계를 선보이며 국내 교향악 발전에 기여해 왔다. 특히 지역 초연작들을 비롯해 오케스트라와 합창, 성악이 어우러진 대작들을 대거 선보이는 등 관객들에게 신선한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대구시립교향악단은 클래식 음악의 저변 확대를 위해 매년 ‘정기연주회’와 다양한 ‘기획연주회’, 시민들 곁으로 ‘찾아가는 음악회’ 등을 개최하여 관객들의 문화적 갈증 해소에 이바지 하고 있다. 또 ‘청소년 협주곡의 밤’, ‘대학생 협주곡의 밤’ 등을 기획, 지역 클래식 음악계의 유망주 발굴과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2010년 3월, 대구시립교향악단은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홍보를 위해 일본 도쿄와 오사카에서 열린 첫 해외연주회를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이듬해 10월, 일본 도쿄에서 열린 “아시아오케스트라위크2011” 개막 공연에 한국 대표로 공식 초청받아 현지 관객들에게 뜨거운 환호와 호평을 받았다. 이 밖에도 전국 순회 연주회와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개최하는 “교향악 축제”에 초청받는 등 전국에서 최고의 기량을 가진 교향악단 가운데 하나로 손꼽힌다. 장년의 원숙함을 갖춘 대구시립교향악단은 2014년 4월, 카라얀의 계보를 잇는 세계적인 지휘자 줄리안 코바체프를 제10대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맞이하여 우수한 실력을 갖춘 단원들과 최고의 지휘자가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하모니로 관객들에게 고품격 클래식 음악을 선사하고 있다.

최수열 (지휘)

2014년 7월 서울시립교향악단 부지휘자로 선임된 최수열은 정명훈 예술감독을 보좌하며 다양한 연주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겐나지 로제스트벤스키, 페터 외트뵈시 등의 거장들을 어시스트 했으며 그동안 서울시향의 객원지휘자로도 꾸준히 호흡을 맞춰 왔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사 및 전문사과정 졸업 후 도독, 독일학술교류처(DAAD) 장학생으로 선정되며 드레스덴국립음대 최고연주자과정을 최고 점수로 졸업하였다. 브장송과 까다꿰스 국제 지휘 콩쿠르의 결선 진출자이기도 한 그는 세계적인 현대음악 단체 독일 앙상블 모데른이 주관하는 아카데미(IEMA)에 지휘자로는 동양인 최초로 선발되어 프랑크푸르트에서 활동했으며, 통영국제음악제와 오스트리아의 클랑슈푸렌(Klangspuren) 등을 비롯한 수많은 무대에서 연주한 바 있는 현대음악의 스페셜리스트이기도 하다. 여러 언론과 청중들에게 아침음악회의 틀을 깬 무게감 있고 모험적인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신선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성남아트센터 마티네콘서트 시리즈의 음악감독 겸 지휘자로 2013년부터 활동하고 있으며, 2015년에는 슈베르트의 교향곡 전곡을 연주하는 프로젝트를 국내 최초로 시도한다.

2015년 가을, 대만국립교향악단과의 데뷔무대, 국립국악관현악단과의 연주를 앞두고 있으며 TIMF앙상블과 윤이상의 작품으로 파리에서 연주가 계획되어 있다.

지휘자 최수열은 2014년 포브스 코리아 ‘2030 파워리더 30인’과 2012년 월간객석 ‘차세대를 이끌 젊은 예술가 10인’에 지휘자로서는 최초로 선정되었다.

박영희 Younghi Pagh-Paan (초청강사 및 위촉작곡가)

작곡가 박영희는 1945년 충북 청주에서 태어났다.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작곡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한 후 1974년 독일학술교류재단(DAAD)의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독일 프라이브룩 국립음악대학교에서 작곡가 Klaus Huber 교수를 사사했다. 1980년 오케스트라 작품 ‘소리’를 도나우에싱엔 현대음악제에서 초연하여 국제적인 호평을 받은 후 1980/81년 남서독방송국의 하인리히 스트로벨 장학재단, 1985년 바덴-뷔르템베르크 주 예술재단의 장학금을 받았다. 오스트리아의 그라츠 예술대학교와 독일의 칼스루에 국립음악대학의 초빙교수를 역임한 후 1994년 독일 브레멘 국립예술대학교 작곡과 교수로 임명되어 2011까지 후학을 양성함과 동시에 현대음악 연구와 창작에 기여했다. 2015년 7월 22일 슈베비시 그뮨트의 ‘2015년 유럽 교회음악상’ 을 수상할 예정인 그는 2009년도에 제15회 KBS 해외동포상을 수상했으며, 베를린 예술원의 회원으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2011년에는 예술 및 학술부문에 탁월한 공로가 있는 예술가와 학자에게 브레멘 시가 수여하는 ‘예술 및 학술 공로 메달’을 받았다.

박영희의 작품은 베를린의 리코르디 출판사에서 출판되고 있다.

구본우 (위촉작곡가)

연세대와 독일 쉬투트가르트 국립음악대학을 졸업하였으며, 21세기음악협회, 한국전자음악협회, 독일문화원 새마당 음악감독으로 활동하였다. 현재 성신여대 음대 작곡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Masakazu Natsuda (위촉작곡가)

1968년 도쿄에서 태어난 마사카주 나쯔다는 파리 콘서바토리의 제라드 그리세이 밑에서 작곡을 공부하였다. 그는 1992년도에 아데미츄 음악상과 2002년 아쿠타가와 작곡상 등과 같은 작곡과 지휘를 위한 많은 국내, 국제 콩쿨에 입상하였다. 그의 작품들은 Inter Contemporain 앙상블, the French Ministry of Culture, the Suntory Music Foundation과 다른 많은 음악단체들로부터 위촉되었다. 그의 음악은 ISCM, Music Biennale Zagreb, Maerz Music과 Festival Manca 등과 같은 아시아와 유럽의 음악제에서 널리 연주되고 있고 His Japan, Dutch Radio Symphony Orchestra、Berlin Symphony Orchestra、Ensemble 2e2m、Ensemble Intercontemporain、Ensemble Cuu a-Circuit와 같은 단체에서 그의 음악이 연주되었다. 또한 지휘자로서 그는 많은 현대작품을 일본에 알리기 위해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Kunitachi College of Music, National University of Fine Arts 그리고 Toho-Gakuen College of Music 등에서 강의하고 있다.

김용규(위촉작곡가)

작곡가, 지휘자, 멀티미디어 아티스트

계명대학교 작곡과 졸업, 영국 버밍엄 대학교 대학원 졸업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미국, 한국 등에서 실시간 멀티미디어음악 공연

2008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지원으로 “김용규 다매체 종합예술음악연주회”를 비롯하여 “아쟁과 컴퓨터 서울연주회”, 서울시 소년소녀합창단 초청 "멀티미디어 크리스마스 연주회“, 2009년 전주 시립국악단 초청 "멀티미디어협주곡” 등 여러 장르를 아우르는 다원예술작품을 창작, 발표하였다. 2010년에는 대구문화재단 지원으로 “신매체예술 대중속으로 2010”을, 2011년에는 KBS 대구방송국에서 “김용규 미디어 음악전”, 2012년 존 케이지탄생 100주년기념 “우연성음악 축제”, 2013년 김용규 미디어 음악전 “전람회의 음악 2013”를 개최하였다. ‘다매체예술단 ARS’, ‘Ensemble G’ 단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Michael Sideny Timson (위촉작곡가)

마이클 팀슨은 2009년, 이화여대 작곡과 교수로 임용된 후 한국이름 ‘손마익’으로 서울을 주무대로 활동하고 있는 작곡가이자 종족음악학자이다. 2009년에 대만 풀브라이트 인문학 선임연구원으로 선임된 바 있으며, 미국 University of Kansas, Rhodes College와 University of South Florida에서 교수를 역임한 바 있다. 미국에서 작곡가에게 수여하는 저명한 상인 BMI, ASCAP, NACUSA와 SCI 협회 상을 수상하였으며, The Brian M. Israel Prize, The Lee Ettleson Composer’s Award, National Federation of Music Club’s Competition 등의 작곡 콩쿨에서 1위에 입상한 바 있다. 팀슨은 미국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졸업 후(B.M.), Eastman School of Music에서 석사학위(M.A.)를, 그리고 University of Michigan에서 박사학위(D.M.A.)를 받았다.

임주섭 (위촉작곡가)

영남대학교 음악대학 작곡과 및 동 대학원 졸업

독일 Detmold 국립음대 졸업

동아음악 콩쿨 2위 입상, 창악회 콩쿨 입상, 영남작곡 콩쿨 대상,

대구음악제 작품공모 당선, 대구시립 교향악단 콩쿨 대상, ,

독일 Darmstadt 봄철 현대음악제 출품, 일본 Kobe 국제 콩쿨 2위 입상

제 17회 금복 문화상 수상, 창작 오페라“향랑”, 가족 뮤지컬 “가을 동화”발표

현, 영남대학교 작곡과 교수, 대구 제일교회 호산나 찬양대 지휘자

이홍석 (위촉작곡가)

이홍석은 연세대학교 음악대학과 독일 데트몰트국립음악대학을 졸업하였다. 1999년 한국일보가 후원하는 안익태 작곡상을 수상하였고, 2003년도에는 Music Today, Seoul International Competition for Composers의 음악감독을 수행하였고 2006년에는 제25회 대한민국 작곡상을 수상하였다. 현재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작곡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도훈(위촉작곡가)

작곡가 이도훈은 대구 경북예술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작곡과를 졸업하고 2003년 도독하여 독일 칼스루에(Karlsruhe) 음대에서 Wolfgang Rihm의 문하에서 Diplom과 최고과정(Solistenexamen)을 최우수 성적으로 졸업하였다. 중앙콩쿨 1위, 동아콩쿨 서양작곡부문 2위, 대구 국제현대음악제 젊은 작곡가상 및 2000년 도쿄 국제 실내악 작곡콩쿨에서 1위 없는 2위에 입상하였고, 독일 칼스루에 바덴 주립극장(Badisches Staatstheater) 현대음악 시리즈 NachtKlänge, 독일음악협회(Deutscher Musikrat) 주최 Musik Journalismus & Neue Musik, 서울시향 실내악 시리즈 Adrien Perruchon 타악기 독주회, 일신홀 초청 임수연 피아노 독주회, 오스트리아 Klangspuren Festival, 대구 국제현대음악제, 독일 다름슈타트, 튀빙엔 Ensemble Phorminx 주최 Klangräume 시리즈, 오스트리아 쇤베르크 센터(Schönberg Center), 독일 Zepernick 현대음악제 Randspiele, 폴란드 27th International Festival of Krakow Composers에서 작품이 연주되었다. 2012년부터 2014년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 괴테대학교 (Johann Wolfgang Goethe-Universität) 언어문화학부 강사로 활약하였으며 2013년 한-독 수교 130주년을 계기로 개최된 독일 한국음악제 (Koreanisches Musikfest in Deutschland)의 예술감독을 맡고 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작곡가협회(FGNM) 회원으로 프랑크푸르트에 거주하며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

김지현(위촉작곡가)

경기도 양평출생으로 이화여자대학교 작곡과 및 동대학원을 졸업하였다. 독일 쾰른음대에서 Johannes Fritsch에게 작곡을 사사(Diplom), 폴크방 엣센음대에서 Thomas Neuhaus와 Roman Pfeifer에게 전자음악을 사사(Diplom), 최고과정(Aufbaustudium)에서 Günter Steinke에게 작곡을 사사하였다. 페스티벌 "Utopie Jetzt", Musicacoustica, SICMF, Pan Music Festival 등에서 작품을 발표하였고, 현재 이화여대, 숙명여대, 경희대와 국민대에 출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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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립교향악단

라인하르트 페벨

모던 아트 앙상블

박영희

에릭 드레셔

이홍석

임주섭

최수열

벤자민 소렐

현대음악제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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