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로 시행한‘환자 안전의 날’행사 7회째 맞아
(사)메디시티대구협의회는 병원에서의 환자안전문화 정착과 환자안전관리의 중요성을 고취하기 위해 10월 6일(화) 경북대학교 (글로벌플라자 2층 효석홀)에서「제7회 환자안전의 날」행사를 개최했다.
○ 이날 행사는 차순도 메디시티대구협의회 회장과 각 병원(의료원)장을 비롯해 지역 중․소․대형병원 의사, 간호사, 관련 직원 등 450여 명이 참석하며 2009년 제1회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로 제7회째를 맞았다.
(사)메디시티대구협의회는 2009년 출범한 이래 ‘환자의 안전과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역 보건의료계가 한 마음이 되어 2009년 전국 최초로「환자 안전의 날」을 제정하고,「환자 안전헌장」을 선포했으며, 의료 질 향상사업 및 병원서비스 개선, 병원협업사업 발굴 등 환자 중심의 병원문화 확산에 노력해 왔다.
특히, 메디시티대구협의회 산하「대구의료질향상위원회」는 병원에서의 환자안전과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환자안전 문화정착을 위해 환자안전 인식도 조사, 환자확인 지표관리, 전담자 역량강화 교육, 환자안전 전문가 양성 등 보다 안전한 의료 환경 제공 및 환자 안전문화 선도와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환자안전의 날 행사에서는 환자 안전문화를 구축하기 위한 의료인들의 의지를 다짐하는 ‘환자안전헌장낭독’을 시작으로 △환자안전 인식도 조사결과 발표 △이상일 울산대의대 교수의 특별강연 △지역 8개 대형병원에서 환자안전 개선사례 발표 및 우수기관 시상식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 행사에서는 대구지역의 의사, 간호사, 행정직원 등 병원종사자 1,800명을 대상으로 병원환경과 환자안전관련 인식도 조사를 시행했고, 안전한 환자 진료에 핵심적인 환자안전인식도 조사결과를 발표한다. 이번 조사 및 발표를 통해 새로운 환자안전 방안을 제시하고 환자안전 문화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환자안전관리 사례를 통한 문제점 및 개선방안 등을 공유해 지역 병원들이 환자 안전이 우선되는 환자안전문화를 확산하는 행사로 추진한다.
대구시 홍석준 첨단의료산업국장은 “지역 병원의 의료질 향상을 위해 함께 노력하신 의료인 여러분께 그간의 노고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환자 안전과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메디시티 대구」실현과 지역 의료서비스 발전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차순도 (사)메디시티대구협의회장은 “최근 메르스(Mers)사태 이후에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과 환자안전을 위한 의료계의 노력들이 최대 이슈화가 되고 있다”면서, “병원내 안전한 시스템을 만들고 이를 효율적으로 관리해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메디시티대구」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를 계기로 병원 종사자들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을 통해 병원내 안전문화를 조성해 나갈 예정이며, 의료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환자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사소한 징후도 소홀히 여기지 않는 철저한 안전의식 고취를 통해 시민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안전한 병원을 만들어나갈 예정이다.<자료제공,의료서비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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