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룡사 9층 탑 재현, 양각, 음각 타워 혼례 상견례

 

16일 신라 전통 혼례 특별 이벤트 행사 앞두고 양가 혼주 상견례

 

 

 

호국의 상징인 황룡사 9층탑을 재현한 경주타워(처녀탑)와 중도타워(총각탑)가 혼인의 연을 맺는 퍼포먼스가 16일 오후 4시 30분부터 엑스포공원 경주타워 앞 일대에서 2000여 명의 관람객과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치러진다.

 

이에 앞서 경주시가 13일 엑스포공원 일대에서 혼례식에 앞서 양가 혼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견례를 치렀다.

 

상견례에는 김관용 경북지사, 최양식 경주시장, (재)중도 대표를 대신하여 양승주 동국 S＆C 대표, 정하황 한수원 기획본부장, 이동우 경주주엑스포사무총장, 언론인을 비롯한 행사관계자 등 80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상견례 집례인 경북지사의 인사를 시작으로 신랑 측(중도타워) 혼주인 (재)중도 대표를 대신하여 양승주 동국 S＆C 대표의 청혼서 낭독과 신부 측(경주타워) 혼주인 최양식 경주시장의 허혼서 낭독 후 양가 혼주가 혼인징표로 백년해로의 상징인 기러기 한 쌍을 교환했다.

 

이어 상객인 정하황 한수원 기획본부장의 축하메시지와 함께 16일 본 행사에 대한 제반사항 설명과 제작보고회, 오프닝 영상물을 상영하고 행사전반에 대해 부족한 점 등을 세심하게 점검했다.

 

신부 측 혼주인 최양식 경주시장은 “ ‘천년의 꿈, 두 탑의 혼례 이벤트’를 통해 신라 삼국통일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실크로드 경주 2015 행사의 색다른 퍼포먼스를 선보임과 동시에 앞으로 경주의 대표 관광이벤트가 될 수 있도록 행사준비에 최선을 다 하겠다.”며 관광객 및 시민들의 많은 관람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행사 당일인 16일 오후 4시부터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입장은 무료이다.<자료제공,경주시 공보담당>

 

 

 

 상견례에서 신부측(경주타워) 혼주인 최양식 경주시장이 '허혼서'를 낭독하고 있다.

 

 

혼인 서약에 앞서 양가 혼주(왼쪽 신부측 최양식 경주시장, 오른쪽 동국 S&C 양승주 대표)가 상견례를 하고 있다.

 

 

 

 두 탑의 혼례 상견례를 마치고 기념포즈를 취하고 있다.(왼쪽 두번째 신부 혼주 최양식 경주시장, 가운데 집례 김관용 경북지사, 왼쪽 네번째 신랑측 혼주 동국S&C 양승주 대표)

 

천녀의 꿈, 두 탑의 혼례 상견례를 마치고 기념포즈를 취하고 있다.(왼쪽부터 첫번째 권영길 경주시의장, 두번째 최양식 경주시장, 세번째 김관용 경북지사, 네번째 동국S&C 양승주 대표, 다섯번째 한수원 정하황 기획본부장)

 

 

 

혼인 상견례 집례인 경북지사와 함께 신부 측(경주타워) 혼주와 신랑 측(중도타워) 혼주가 양가 혼인의 징표로 백년해로의 상징인 기러기 한 쌍을 교환하고 있다.

 

 

 

 

 음각 경주타워

 

 

음각의 경주타워와 양각의 중도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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