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경북 취재국/김승진 기자] 어려운 근무 환경 속에서 묵묵히 일하고 있는 포항시 환경미화원들이 휴일을 이용해 우리 사회의 그늘지고 어두운 곳을 찾아 사랑의 집고치기 봉사활동을 펼쳐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환경미화원 30여 명으로 구성된 사랑나눔봉사단(단장 김삼성)은 11월 14일과 11월 15일 이틀간 독거노인인 포항시 남구 서원재로176번길 12번지, 최**(67세)씨 집을 방문하여 도배, 장판, 그리고 내부 출입 샤시문 교체 등으로 하루 종일 구슬땀을 흘렸다.
최**(67세)씨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자신의 일처럼 집을 말끔히 수리해 새 집이 되었다고 기뻐하면서 봉사단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포항시청 최규진 과장은 "휴일을 반납하고 매월 봉사활동을 하는 환경미화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행정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봉사단원들을 격려했다.
김삼성 단장은 “우리 사랑나눔봉사단은 소외된 사회적 약자들에게 가장 먼저 손을 내밀 것이며, 그들이 꿈과 희망의 끈을 놓지 않도록, 소외된 이웃 등 우리를 필요로 하는 곳이면 언제든지 달려가겠다.”고 말했다.
<자료제공,청소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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