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경북 취재국/김승진 기자] 안동서부초등학교(교장 장희진)는 12월 9일 등교시간에 맞춰(08:00~08:40)에 동문에서 학교폭력예방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위원장 정태순)을 비롯해 본교 학생, 교직원, 안동경찰서 학교전담경찰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사람들은 “마구뱉은 막말욕설 나한테 다 돌아온다”, “넌 참 좋은 친구야!”를 외치며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홍보물(손난로)을 전했다.
본교 6학년 김◯◯양은 “추운 날씨에도 학교폭력을 없애려고 노력하시는 어른들의 모습에 감동받았어요.” 3학년 이◯◯군은 “따뜻한 손난로로 친구 미워하는 마음도 다 사라지는 것 같아요.” 2학년 박◯◯양은 “학교폭력예방캠페인이 제일 기다려져요”라며 감사의 인사를 했다.
정태순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장은 “올해 4번의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을 잘 마무리하게 되어 기쁩니다”라며, “낙숫물이 바위를 뚫는다는 말도 있듯이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이러한 노력들이 학생들의 마음에 전달되어 학교폭력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라며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노력을 다짐했다.
장희진 교장선생님은 “본교에서는 올 한해 학교폭력예방선도학교인 어깨동무학교를 운영하여 바른 언어 사용의 습관화를 통해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학생, 학부모, 교사, 학교전담경찰관이 모두 합심하여 학교폭력예방으로 상처받는 학생들이 없도록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료제공,안동서부초등학교 김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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