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안탄압분쇄와 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민중총궐기 3차 지역대회
백남기 농민 쾌유기원과 민주민생수호 경북∙안동대회
주최측, "백남기는 농민이 아니라 농업이다. 박근혜정부와 새누리당의 농업공약 이행하라!"
[뉴스경북 취재국/김승진 기자] 백남기 농민 쾌유기원과 민주민생수호 12.19 경북∙안동대회가 19일(토)오후2시부터 안동문화의거리에서 열렸다.
전국농민회총연맹경북도연맹, 가톨릭농민회 안동교구연합회, 열린사회를 위한 안동시민연대, 천주교안동교구사회사목협의회,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경북연합 등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날 행사에는 각 단체에서 200여 명과 시민등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생명평화의 일꾼 백남기 농민 쾌유 기원 및 명예회복, 국가폭력 책임자 처벌 및 사과, 박근혜정부와 새누리당의 농업공약 이행 촉구, FTA TPP 농업농촌대책 마련 쌀값보장, 역사교과서 국정화 저지, 노동개악 반대, 세월호 진상규명, 책임자처벌 및 국가안전대책마련, 공안탄압분쇄 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경북도민, 안동시민이 한데 어우러지는 한마당 난장이 펼쳐졌다.
이날 행사는 문화의 거리(식전행사, 본행사)→시가행진(차량 및 도보)→홀플러스→신시장→안동경찰서 항의방문 및 항의문전달(평화적 집회보장과 국가폭력 재발방지)→마무리 집회에 이르기 까지 오후 2시부터 4시50분까지 행사가 이어졌다.
이날 식전행사에는 가면왕 선발대회, 농민단체 및 대표들의 농사이야기 및 농업공약이행을 촉구하는 본행사에서는 백남기 농민 쾌유(농민 백남기의 삶과 운동) 등 시민발언이 이어졌으며
각 지역에서 떡과 음료수및 사과를 준비해 참가자들을 격려했으며 중간 중간 준비된 상품도 전하며 행사의 큰 성과와 의미를 만들어 갔다.
이날 안동지역은 맑은 날씨에 햇살이 따사롭기 까지해 많은 시민들이 행사장 주변에서 성원을 보냈으며 특히, 안동경찰 또한 평화적인 집회가 되도록 만전을 기했으며 안전하고 계획된 행사 일정을 충분히 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편의를 제공해 참가자들이 불편함 없이 행사를 치렀다는 평가와 감사와 수고의 인사를 전해 들었다.
한 참가자는 "13년만에 열린 행사가 평화적이며 큰 성과를 이룬 가운데 지역 정치인들만 지역민을 위해 진정으로 봉사한다면 행복한 경북, 살맛나는 안동이 될것 같다"며 아이와 가족 모두 참가해 뿌듯하다며 이날 행사의 전체 분위를 정리해 주었다.
*다른 여러장의 행사 모습을 김승진 블로그에 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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