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Via DailyMail>
[뉴스경북 취재국/김승진 기자] 24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중동 파병으로 인해 가족들과 떨어진 군인 아빠 조슈아 바흐(Joshua Baugh)가 촬영한 특별한 크리스마스 사진이라며 보도한 이 한장의 사진으로 SNS와 여러 외신을 통해 큰 파문이 일었다.
소개된 사진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쿠웨이트로 파병된 美 공군 소속의 조슈아가 가족들과 크리스마스를 함께 보내지 못한다는 사실이 너무나 아쉬워 곰곰이 생각한 끝에 특별한 크리스마스 사진과 카드를 만들기로 결심.
쿠웨이트와 미국 플로리다 주(州)에 있는 조슈아와 가족들이 사진을 반 토막씩 촬영해 하나의 사진으로 만들어 보자는 계획을 세웠고,
쿠웨이트에 있는 조슈아는 '메리'를, 플로리다에 있는 가족들은 '크리스마스' 문구를 들고 촬영한 것이다.
"몸은 떨어져도 마음만 떨어지지 않으면 사랑이 지켜진다"는 교훈을 줬다는 이 사진은 사실 지난해 12월에 촬영된 것으로 이번 크리스마스를 맞아 데일리메일이 다시 보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크리스마스에는 늘 감동이 있어 어린이는 물론 전 세계인들이 손꼽아 기다리는지 모르겠다..
"본질적인 가치로 돌아오라"
프란치스코 교황은 24일(현지시간) 밤 성 베드로 성당에서 성탄 전야 미사를 집전하면서 "모든 이는 신성(神性)에도 불구하고 말구유에서 가난하게 태어난 아기 예수의 소박함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이 사회는 종종 소비주의, 쾌락주의, 부유와 사치, 외모지상주의와 자기애에 취해 있다"며 "아기 예수는 우리에게 소박하고 일관되며 균형 잡히고, 본질적인 것을 보고 행동할 수 있는 방식으로 진지하게 살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으며,
또 "이 세상은 종종 죄인에게는 무자비하고 죄에는 관대하다. 그 차이를 식별하고 신의 뜻을 따르기 위해 정의의 감각을 키워야 한다"며 자비와 동정, 정의도 강조했다며 외신(AP)은 전했다.
1만 명이 참석한 이날 미사의 주인공은 어린이들이었다. 교황이 방문했던 나라들의 어린이들이 이날 미사에 초대받았다.
성탄절인 25일 정오에는 성 베드로 광장 발코니에서 전통적인 '우르비 엣 오르비'(로마와 온 세계에) 메시지를 전달하고 성탄 인사를 할 예정이다.
한편, 경상북도 재난안전상황실은 크리스마스 전후 경북 날씨는
오 늘(25/금) : 대체로 맑음<최저-2'C최고9'C>
동해 전 해상에 바다 물결 0.5~3.0m
오 늘(26/토) : 구름 많다가 낮부터 맑아짐<최저-3'C최고10'C>
동해 전 해상에 바다 물결 1.0~4.0m로 예보했다.
아래 사진들은 25일 오후 5시경 경북안동시 소재 안동교회와 목성동주교좌성당, 안동문화의 거리 풍경이다.
크리스마스에 갑작스런 한파가 오히려 젊은이들을 길거리로 불러낸 듯 활기에 넘쳐나고 있었다.
<25일 안동시 크리스마스 모습. 사진/김승진 기자>
<안동서부교회 성탄 칸타타. 사진/김장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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