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장애인재활협회=뉴스경북/김두래 기자] 사)경상북도장애인재활협회(회장 장하숙)와 안동병원 365나눔봉사단(단장 권부옥)이 공동주최한「제21회 경상북도장애인맞선대회」가 23일 미혼 장애인 64명과 내빈7명(안동병원사회사업단 권부옥단장, 경북농아인협회 안동지부 김화섭지부장, 천등산보호작업장 손우덕원장, 소백춘추 이영선회장, 경북장애인재활협회 배외수 부회장, 경북장애인재활협회 이병달 감사, 경북장애인재활협회 장하숙회장, 한국장애인부모회 경상북도지회 김재원 회장), 자원봉사자, 인솔자 153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동병원 컨벤션홀에게 개최되었다.

1박 2일에 결처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유쾌한 만남, 장기자랑 및 레크리에이션, 친교의 시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진행되며, 이튿날에는 각자 커플선택을 통해 커플데이트가 진행된다

올해로 21회를 맞이하는 경상북도 장애인 맞선대회는 1996년부터 현재까지 총1,636명이 참가하였으며, 366쌍의 커플이 배출되었다. 이들 중 23쌍이 결혼까지 성사되어 행복한 가정을 이루었으며, 2008년부터는 경상북도장애인재활협회와 안동병원 사회사업단이 공동으로 행사를 주최하여 진행해오고 있다.

이번 맞선대회를 통해 연결된 커플 중 결혼을 희망하는 커플에게는 오는 10월 무료로 합동결혼식과 3박 4일 제주도 신혼여행 등도 함께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