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뉴스경북/김승진 기자] 경북북부보훈지청(지청장 최광윤)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월 18일(토) 오전 10시 6․25참전유공자회경북도지부․안동시보훈단체연합회와 공동 주관으로, 시민과 청소년들에게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고, 우리나라를 지켜준 모든 분(국가유공자, UN참전국)을 기억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되새기기 위해 안동웅부공원에서 안동역, 천리고가교를 경유하여 탈춤공원까지 약 2.1km를 걷는 『2016경북 호국퍼레이드』행사를 펼쳤다.

이 날 행사에는 조임묵 6․25참전유공자회경북도지부장 등 보훈단체장, 권영세 안동시장, 김광림 국회의원, 장대진 경북도의회의장, 3260부대 1대대장, 도․시의원 등 내빈과 시민, 학생, 국군장병 등 1,500여 명이 참가하였으며,

퍼레이드 행렬은 육군 제50보병사단 헌병 싸이카를 선두로 군악대, 카퍼레이드, UN참전국기 기수단(가톨릭상지대학교), 대형태극기(안동대학교 호우회), 국가유공자 및 유족, 국군장병, 학생․시민, 풍물단 등으로 구성되었다.

개식행사에서는 6․25 참전용사 다섯분에 대한 호국영웅기장을 권영세 안동시장이 전수 하였으며, 6․25참전용사에 대한 희생과 공헌에 감사하는 의미로 경안여중 이소민 학생의 ‘호국영웅께 드리는 편지’ 낭독, 나라사랑 실천학교인 경안고등학교, 경안여자중학교 학생들의 국가유공자에 대한 감사 세리모니 등이 진행되었으며,

특히, 이 날 행사의 백미인 카퍼레이드는 나라사랑에 대한 세대간 공감을 위하여 6․25참전호국영웅 여섯분과 함께 부설초등학교 학생 대표들이 함께 탑승하여 의미를 더했다.

이밖에도 퍼레이드 도착 후에는 탈춤공연장에서 참가자들을 위한 다채로운 기념공연과 경품 추첨으로 행사의 피날레를 장식했다.<자료제공=보훈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