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포항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사)사단법인 한국효도회 포항시지회의 '제10주년 효행자 및 효사랑 편지쓰기 공모전' 시상식이 수상자를 포함한 200여 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아름다운 효 문화를 인식시키고 사회의 귀감이 되는 효행자를 발굴해 표창함으로써 어른을 공경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상경하애(上敬下愛)의 기본 윤리도덕과 올바른 국가관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식전공연과 효행자 및 효편지 우수자 시상에 이어 효편지 낭독이 진행됐다.
(사)한국효도회 경북지부 포항시지회 이성달 회장은 “2006년에 설립되어 올해 10주년을 맞아 더 뜻깊은 행사가 되고 있다”면서 “효행자 발굴, 효특강 교육과 효행관련 책 관련 홍보지발간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서 효문화를 널리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원권 복지환경국장은 “인성교육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세대 간 이질적인 의식과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기회를 마련하는 이런 효행사는 큰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세대간 소통과 경로효친 미풍양속을 통해 삶의 지혜를 배우고 효문화가 확산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자료제공/노인장애인복지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