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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초반 일본지도에도 ‘독도는 조선령’

경북도 독도사료연구회, ‘덴포 죽도일건’ 사료 번역 출판

 

 

 

뉴스경북=김승진 기자

경북도/‘덴포 죽도일건(天保竹島一件)’ 관련 일본 고문서 번역 출판 공개

사진.자료제공/독도정책관

 

 

19세기 초반에 작성된 일본지도에도 ‘독도는 조선 본토와 같은 붉은색’

 

경북도 독도사료연구회(회장, 국방대 김병렬 명예교수)는 지난 27일, 도청 대구청사에서 일본 시마네현의 12년째 독도 도발 행사에 맞서 그 허구성을 논박하는 연구회를 여는 한편, ‘덴포 죽도일건(天保竹島一件)’ 관련 일본 고문서를 번역 출판하고 공개했다.

 

※ 덴포 죽도일건 : 1833년 하치에몬(八右衛門)이 도해면허 없이 울릉도로 밀항한 사건이 발각되어 처형(1836)당한 사건

 

이번에 공개된 내용은 1836년 하치에몬(八右衛門)이 울릉도로 침입한 사실이 발각돼, 일본정부가 ‘이국에 속한 섬에 도해한 죄’를 물어 그를 처형한 사건을 다룬, 이른바 ‘덴포 죽도일건’ 관련 사료들이다.

 

이 사건의 처리과정에서 하치에몬의 진술 조사서인 ‘죽도 도해 일건기(竹島渡海一件記)’가 작성됐는데, 이때 첨부된 ‘죽도방각도(竹嶌方角図)’에는 울릉도와 독도가 조선 본토와 동일한 붉은색, 오키와 일본 본토는 노란 색으로 색칠해 당시 일본인들이 울릉도와 독도를 조선의 영토로 인식했음을 밝히는 중요한 사료이다.

 

김병렬 회장은 “이 하치에몬 사건은 이후 1877년 메이지(明治) 정부가 ‘울릉도와 독도는 일본과 관계없다’는 태정관 지령을 내리게 된 주요 자료로 제공됐다.”고 지적했다.

 

“이번에는 하치에몬 사건 처리과정을 기술한 ‘덴포잡기’ 등 5편의 일본 사료를 번역 출판함으로써, 그동안 안용복 사건 연구에서 한발 나아가 하치에몬 사건까지 면밀히 분석해 한국의 독도 영토 주권을 밝히는 연구 토대 형성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2010년 2월에 발족된 독도사료연구회는 그동안 ‘죽도고’, ‘죽도기사’ 조선시대 안용복의 도일(渡日)행적을 기록한 일본사료를 중점적으로 번역 출판했다.

 

한편, 이번에 발간한 ‘덴포 죽도일건’ 관련 책자 ‘독도관계 일본고문서 3’은 독도 유관기관 및 연구기관에 배부하고 ‘사이버 독도 홈페이지’에도 게재해 일반 연구자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이복영 경상북도 독도정책관은 “사료연구회가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한 반박 논리를 개발하고, 독도 연구의 기초 자료를 축적해 나가도록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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