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의 전초대회 성격으로 열린‘제52회 경북도민체육대회’가 9월 1일 오후 6시, 문경실내체육관에서 폐회식을 끝으로 내년에 영주시에서 다시 만날 것을 기약하고 열전 4일간의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번 경북도민체전은 지난달 29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9월1일까지 도내 23개 시·군 선수 및 임원 11,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육상과 축구, 테니스, 탁구, 배드민턴 등 25개 종목에 걸쳐 각 지역의 명예를 걸고 그동안의 기량을 선보였다.
포항시는 25개 종목이 펼쳐진 이번 대회에서 필드, 수영, 탁구 종목 등에서 종합1위(214.6점)를 차지하는 등 전 종목에서 고른 득점으로 대회 6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또 2위는 구미시(191.5점)는 포항시에 이어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3위는 경주시(176.6점)가 차지했다.
특히 개최지인 문경시(124.9점)는 (정구, 골프 등)종목에서 성적을 내어 체전 참가 역사 이후 최초로 6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군부에서는 칠곡군(161점)이 육상 필드, 마라톤, 배드민턴 등에서 우승하며 1위를 달성해 2년 연속 우승에 성공했고 예천군(129점)이 2위, 성주군(125점)이 3위에 올랐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환송사에서 "대회4일간 메인스타디움의 성화와 함께 각 지역의 명예를 걸고 멋진 기량을 펼쳐 주신 시·군 선수단 여러분의 열정에 감사드리며, 체전을 도민화합의 축제로 이끌어 준 경상북도와 경상북도체육회, 문경시 체육회, 경찰, 소방, 한전, KT 관계자 및 특히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참여해 주신 1,000여명의 자원봉사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며 "내년에 영주시에서 개최되는 제53회 경북도민체육대회에서도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자료제공, 새마을체육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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