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성화, 대구 도착
- 9. 3.(수) 17:00~18:00, 성화봉송 구간(MBC네거리 출발 → 시청 도착) -
9월 19일부터 10월 4일까지 16일간 인천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성화가 9월 3일(수) 17:00에 대구 MBC네거리에 도착한다.
지난 8월 9일 인도 뉴델리에서 채화되어 8월 13일 한국에 도착한 성화는 9월 19일까지 전국 17개 시‧도, 70개 시‧군‧구를 거치면서봉송행사를 실시하며, 대구지역은 9월 3일 오후 5시에 MBC네거리에 도착 → 청구네거리 → 신천네거리 → 신천교 → 동인네거리 → 동인치안센터 맞은편을 지나 오후 6시에 대구시청에 도착한다.
총연장 3.2km‧16개 구간에는 200~300m 간격의 구간별로 5~10명의 선발된 대구시민 성화봉송 주자가 달린다. 성화봉송에는 총 80명의 대구시민이 참여하고, 10명의 경찰 호의주자, 7대의 성화봉송단 차량이 행렬을 지어 진행한다.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의 홈페이지 신청을 통해 선발된 대구시민 신청자 중에는 대구를 대표하는 스포츠 스타 이진택 대구교육대 교수(2003부산아시아경기대회 높이뛰기 금), 이두희 선수(제63회 세계남자보디빌딩대회 4위)가 참여하며, 다문화가족 10명, 휠체어장애인 3명, 시각장애인 1명 등 인생 감동 스토리를 간직하고 있는 건강한 열정을 지닌 시민들이 많이 참여한다.
신천3동, 신천1.2동, 동인동을 거치는 성화봉송 구간에는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참가 주민들의 열띤 거리응원도 실시한다. 총 10개 팀 150명의 지역주민들이 구간 곳곳에서 풍물과 국악, 응원도구를 활용하여 흥을 돋우며 주자들을 열렬히 응원할 예정이다.
성화봉송 행사와 아울러 최종 주자의 시청도착과 함께 시청 앞 광장에서 성화의 대구 도착을 축하하고, 범국민적 참여 열기 고조를 위한 성화맞이 문화행사가 개최된다. 문화행사와 함께 성화 안치식이 개최되고 성화는 대구에서 1박을 한 후 다음날 9월 4일 09시 30분에 대구를 출발하여 다음 행선지인 경북 청도로 차량 이동한다.
시청 도착 성화 축하 안치식에는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동희 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하여 인천아시아경기대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며, 문화행사 공연으로 남성 중창단 ‘칸투스’의 축하공연, ‘대구시립무용단’의 창작무용 ‘불꽃 속으로’라는 작품 공연을 통해 한국 국가대표의 선전을 기원한다.
이튿날인 9월 4일 09시 10분에 개최되는 성화 출발식에는 서상우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 시의회 이재화 문화복지위원장의 성화릴레이 착화 및 환송사, 그리고 대북타고 퍼포먼스단의 두드림 공연 후 성화는 경북 청도로 출발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지역 성화봉송에 참여하는 주자들의 열정과 헌신에 감사하며, 봉송구간 교통통제에 따른 불편함에 대해 시민들의 양해를 당부한다.”라면서 “활활 타오르는 성화처럼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아시아의 화합과 함께 대한민국도 함께 화합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자료제공, 체육진흥과>
성화 봉송구간 도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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