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주최하고 경상북도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한 2018양성평등주간 기념 '경북여성상'을 수상한 나창교 회장( 안동서화원 운영)이 경상북도성균관유도회 경상북도본부 부설 여성대학에서 교육생들과 사군자, 천연염색을 지도하고 있는 모습.(사진/뉴스경북 김승진 기자)
[안동시/뉴스경북=김승진 기자] 양성평등사회 구현과 여성의 권익증진을 통해 경북을 빛낸 사람에게 수여하는 경상북도 여성상 ‘양성평등’ 부문에 가정과 사회에서 성차별적 관행을 개선하고 세대간 화합과 다양한 계층과의 소통에 역점을 둔 공로로 나창교 안동서화원 대표가 영예를 안았다.
경북도가 주최하고 경상북도여성단체협의회(회장 윤난숙)가 주관한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는 여성과 남성이 동등한 참여와 대우를 받고 모든 영역에서 평등한 책임과 권리를 공유함으로써 실질적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의지를 다지고 실천을 약속하는 기념행사다.
『평등을 일상으로, 새 희망 경북!』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한 이날 기념행사는 경상북도 여성상과 양성평등진흥 유공자 표창, 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양성평등 실천결의문’낭독, 오프닝 전자대북 주제공연으로 민선7기 새로운 경북의 힘찬 출발과 경북여성의 정체성을 이어나가고 능력중심 성차별 없는 경북을 만들고자 하는 메시지를 담았다.
이날 경북여성상을 받은 나창교(靑林 羅昌嬌) 여사는 안동시문화원에서 주관하는 전통음식 강좌를 32년간 지도해 오고 있는 숨은 공로는 물론, 안동평생학습관에서 서예,사군자 지도와 안동도립도서관에서 지역 여성들을 대상으로 사군자(문인화) 강좌를, 경상북도성균관유도회 경상북도본부 부설 여성대학에서 교육 및 지도를 맡고 있으며, 안동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주관하고 있는 천연염색 지도를 맡아 지역 여성들의 지(知)와 예(禮)를 심어 주기에 혼신의 노력과 조용한 뒷바라지를 마다하지 않는 경북의 참여성으로 어머니로서의 자세를 견지해 오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한편, 7월 한달 동안 23개 시군에서는 양성평등기념식, 일가정양립 캘리그래피전시회,여성친화도시 조성 포럼, 아나바다 운영, 전문가 특강, 통일대비훈련, 어울림 한마당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사진은 9일 경상북도 후원으로 성균관 유도회 경상북도 본부 부설 2018 여성대학에서 교육생들과 함께하고 있는 나창교 회장의 모습이다.
나 회장은 월,수요일 서예사군자(20명), 화요일 천연염색(20명)을 지도하고 있다.
사진/김승진 기자
NEWSGB 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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