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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경북=이육사] 창작뮤지컬 '이육사'에서...뮤지컬배우 전수미를 만난다!

10~12일(3일간)까지 오후 8시 안동댐 '세계물포럼기념센터 특설무대'에서 무료 공연



"그냥 해서는 안될 일이다. 

육사의 시(詩)를 전할 것이 아니라 뜨거운 우리 겨레의 독립정신을 전해야 겠다!"


2018년 가을 밤, 경북 안동에서는 아주 특별한 뮤지컬 무대가 펼쳐진다.

창작뮤지컬 '이육사'가 오는 10~12일(3일간)까지 오후 8시 안동댐 '세계물포럼기념센터 특설무대'에서 무료 공연을 앞두고 있다.

저녁노을을 등지고 안동댐 정상부에 위치한 세계물포럼기념센터 특설무대는 무대 만으로도 세계 어느곳에서도 볼 수 없는 우리 경상북도 안동의 특별한 자랑거리가 될 것으로 기대가 크다.  


경북도와 안동시가 주최하고 (재)세계유교문화재단이 주관하는 뮤지컬 '이육사'는 지난해 초연 극찬을 받은바 있다.

 
2회째를 맞는 이번 공연은 총 30곡에 달하는 노래로 구성된 송스루 뮤지컬(song-through musical)로 100여분간 공연된다. 

특별히 이번 공연에서 이육사의 아내(안일영) 역으로 합류한 뮤지컬배우 전수미씨는 솔로와 단체부문에서 7여 곡을 부르게 된다. 

지난 2015년 세계유산 안동하회마을 부용대를 배경으로 펼쳐진 실경수상뮤지컬 부용지애에서 연이역을 맡아 뮤지컬 배우로서의 '전수미'는 이미 스타로서의 품격을 인정 받기에 충분했었다.


이후 3년만에 다시 '창작뮤지컬 이육사'로 안동무대에 선다.

혼신의 연기로 인사를 올리겠다는 뮤지컬 배우 전수미의 근황을 뉴스경북에서 전한다. 



"사랑노래라고 하겠지요.

하지만 이육사의 詩 한 구절 한 구절에는 우리민족의 간절한 독립정신이 스며 있어 강렬한 힘을 전해 받지 않을까 싶네요!"


"지난 안동공연(실경수상뮤지컬 부용지애. 연이 역)에서 안동 사람들도, 안동이란 도시도 사무치도록 정겨웠는데 마치 고향집엘 가게 된다는 설레임으로 연습에 열중하고 있습니다"라며 본지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안부를 물었다.

"대본을 받고 그동안 역사 속 인물로만 여겼던 이육사 아내 역할에 국한지어 생각했던 일들이 차츰 대한독립운동을 위해 숭고한 삶을 사셨던 분들의 혼(魂)을 전해야 겠다는 사명감을 갖게 되었습니다."   


"우리들의 이러한 활동으로 한류의 새바람이 일 것으로 확신합니다. 동남아는 물론 유럽까지 라이선스 무대가 넓혀졌으면 하는 소망도 있고요."

​"우리의 창작뮤지컬이 세계무대에서 꽃피울 각오와 자긍심을 가지게 되었다!"고 강한 의지도 전했다.

이번 창작뮤지컬 이육사에서 주인공 '이원록(이육사의 본명)' 역으로 실력파 뮤지컬 배우 김다현이 캐스팅됐다. '신과 함께-저승편', '노트르담 드 파리', '헤드윅', '해를 품은 달' 등에서 탁월한 감성 연기로 사랑을 받았다. 

이육사의 아내 '안일영' 역은 뮤지컬 '더 라스트 키스', '햄릿', '부용지애' 등에서 열연을 펼친 전수미가 맡았다. 

이육사와 대립관계를 이루는 우시지마 역은 뮤지컬 배우 홍경수가 맡아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전수미는 이번 이육사 무대에서 이육사(이원록)와 혼례해서 부르는 넘버, 듀엣곡 '내사랑'을 시작으로

당시 태극기만 꺼내면 모조리 총으로 쏴버리는 상황에서 대한독립을 꿈꾸며 부르는 솔로곡 '질경이'를 공연한다.

나쁜일은 한꺼번에 오는것일까? 이육사가 중국에 독립운동을 하러가고, 임신해서 낳은 아들이 죽어 부르는 이육사와 안일양(부인) 의 각자 다른공간에서 부르는 실제 詩 '노정기'를 소개한다. 

이육사의 수차례 이어지는 고문에 딸과 가족이 함께하는 시간이 너무 없다가 이육사와 딸이 함께있는 행복한 모습은 보는 부인 안일양이 부르는 솔로곡 '사랑이여라' 라는 "시간아 이 행복한 순간을 멈춰다오,,,"라는 내용의 곡도 공연 된다.

마지막으로 이육사가 붙잡혀가는 모습을 보며 "우리는 걱정하지말라,,, 시간은 강철로된 무지갠가보다,,, " 라는 실제 이육사의 시 내용의 '이별'도 소개된다.

마지막이 될것임을 예견, 감지하고 "영원히 언제나 그대는 내곁에 있다..." 라고 울부짖으며 부르는 넘버도 있다.


앞서 전수미씨도 언급했지만 창작뮤지컬 '이육사'는 40년 짧은 삶 동안 무려 17번 검거와 투옥으로 죽는 날까지 일제에 저항한 독립운동가 이육사의 삶을 조명한다


치욕스러운 일제 만행을 잊지 않기 위해 수인번호 '264'를 가슴에 아로새긴 시인 이육사의 민족정신을 되새겨 볼 수 있다.


한편, 안동 출신 신택기 감독은 "이육사의 숭고한 독립정신을 고스란히 담아내겠다."고 이번 공연의 의지를 전했었다.

서병구 안무 감독은 "이번 작품의 최대 강점이자 특징인 강렬하고 절도있는 군무와 감성 있는 안무로 다채로운 표현을 하겠다"고 밝혔다.

절기상으로 입추(立秋)를 앞두고 있어 하루라도 빨리 가을이라고 해야 겠다.

2018년 대한민국의 여름은 유래없는 최악의 폭염으로 계곡과 바다를 찾은 피서인파들이 그제서야 쉴 곳에 자리를 잡았다며 연일 탑뉴스로 다뤄지고 있는 이때 안동에서도 그런 여행객들에게 국내 최정상급 뮤지컬 배우들이 펼치는 애잔하고 긴장감 넘치는 독립운동가 '이육사'의 이야기는 두고두고 잊혀지지 않을 명품공연이 되기에 충분하지 않을까 기대가 크다. 

 

뮤지컬로 경북의 혼을 세계인에 전하려는 그대들이 있어 뿌듯하게 해준다.

관객들이 "부라보~ 이육사!"를 환호할 그날 밤이 며칠 남지 않았다.


"우리 창작뮤지컬 넘버가 세대를 넘어 세계인이 함께 부르는 명곡, 명품공연이 되기에 맡은역에 혼신의 힘을 쏟고 싶습니다!"


뮤지컬 배우 전수미 프로필

서일대학교 연극영화학과 졸업

연극연기전공 /탭댄스 ,드럼 ,바이올린 ,스포츠댄스

 

2000 년 뮤지컬 : 아가씨와 건달들 데뷔 (아가사역 )

2001 년 뮤지컬 : 키스미 케이트

2002 년 뮤지컬 : 캬바레 (로지역 )

2002 년 뮤지컬 : 갬블러

2002 년 뮤지컬 : 유린타운 ,렌트

2003 년 탭 뮤지컬 : 마네킨 (옐로우마네킨 )

2004 년 뮤지컬 : 브로드웨이 42 번가 (페기쏘여 )

2005 년 뮤지컬 : 브로드웨이 42 번가 앵콜 (페기쏘여 )

2006 년 뮤지컬 : 풋루스 (에리엘 )

2006 년 뮤지컬 : 루나틱 (고독해 )

2006 년 뮤지컬 : 페이스오프 (신윤서 )

2007 년 뮤지컬 : 비애로 (이희수 )

2008 년 뮤지컬 : 루나틱 (굿닥터 )

2008 년 뮤지컬 : 브로드웨이 인 드림즈 (미쉘하트 )

2009 년 뮤지컬 : 신행진 ! 와이키키 (영자 )

2009 년 뮤지컬 : 클레오파트라 (클레오파트라 )

2010 년 뮤지컬 : 삼월이오면 (서마담 )

2010~12 년 뮤지컬 : 올댓재즈 (서유라 )

2012 년 뮤지컬 헤어스프레이 (엠버 )

2013 년 뮤지컬 미스터온조 (금비라 )

2012~13 년 뮤지컬 마리아마리아 (마리아 )

2014-2015 년 뮤지컬 황태자루돌프 .(스테파니 )

2015 뮤지컬 부용지애 (연이 )

2016 뮤지컬 바람처럼 불꽃처럼 (김씨부인 )

2016 년 뮤지컬 별의여인 선덕 (선덕여왕 )

2017 년 뮤지컬 독일아리랑 (김여진 )

2017 년 뮤지컬 호오이스토리 (영등 )

2017 년 뮤지컬 별의여인선덕 (선덕여왕 )

2017 년 뮤지컬 햄릿 (거투르트 ) cf) 카스맥주 , 영화 ) 아기와나 , 대우조선소 홍보영화

2017-2018 뮤지컬 라스트키스 (스테파니 ) 2018 년 뮤지컬 이육사



연출 신 택 기

일제 강점기, 민족이 처한 현실을 인지하고 일제와 타협하거나 굴복, 도피하지 않고 민족의 독립을 위해 제 한 몸 던져 희생한 육사의 삶을 녹인 뮤지컬 '이육사'.
뮤지컬 '이육사'를 통해 관객들이 육사의 거룩한 항일저항정신에 영향을 받아 현대 대한민국을 위해 '나는 무엇을 하고 있나' 자신을 반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경기도연극협회 부회장
2017 뮤지컬 이육사 연출
2017 한국연극 베스트작품상 수상(뮤지컬 행주대첩)
2015~2016 실경수상 뮤지컬 부용지애 연출
2016~2017 뮤지컬 행주대첩 연출
2016 경기도청소년연극제 유공표창
2012 경기예술대상 연극부문 수상

작사.극작 양 수 근

    황 태 승

    서 병 구



사진.자료/세계유교문화재단 홈페이지

        https://www.worldcf.co.kr:511/public/sub1/sub1.asp?menu1=3&menu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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