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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문화원, 2018 '전통음식강좌' 개최

나창교 회장 "안동에서 재배하고 생산되는 식재료를 사용해 만든 음식으로 차세대 건강밥상 우리 어머니들이 책임져야"
이동수 안동문화원장 ”소박하면서도 많은 생각을 담고 있는 우리의 전통음식문화를 이렇게 훌륭하게 재현,발전시켜 나가고자 열심히 연구하고 참여하고 계시는 우리 안동여성들에게 존경과 감사를 전한다“





[안동시/뉴스경북=김승진 기자] 안동문화원에서 주관하는 ‘2018 전통음식강좌’가 12월11일(화) 안동문화원 강의실에서 이동수 안동문화원장을 비롯한 내빈들과 안동시 각 여성단체 회장 등 70여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행복 안동의 미래를 열어 줄 차세대들에게 바른 먹을거리의 표준을 제시하고 건강밥상을 연구하고자 모인 안동주부들의 '전통음식 강좌'에 뜨거운 관심이 모여진 현장을 지켜봤다.


눈이 오는가 했는데 금새 대설주의보로 이어진 오늘, 이런 폭설을 마다않고 달려온 안동 어머니들의 눈빛이 진지하기만 했다.


오늘처럼 눈이 내릴 때, 때 맞춰 어머니가 김치전을 부쳐 입에 넣어 주시곤 했었는데, 그 빛깔에, 냄세는 물론, 맛까지... 그 모습 그대로 형용할 수 없는 향수에 젖게 된 이유가 눈 때문만은 아니었다.


고향 집 툇마루에 옹기종기 모여 앉아, 먹는 데 열중하지 않는 우리들을 보며 조용한 미소로 매를 주시던 어머니의 눈빛만큼 또렷하고 분명한 모습들이셨다.


안동문화원전통음식강좌를 진행해 오고 있는 나창교 회장은 이날 조상들의 지혜가 듬뿍 담긴 전통음식 조리법과 음식들을 열거하면서 “결국은 정성입니다”라고 몇 번이고 당부했다.


그러한 각 가정의 어머니들의 정성이 곧 예절이고 건강한 밥상을 통해 화목하고 건강한 가정을 이끌어 가게 된다고 말했다.

“그런 의미에서 안동문화원에서 안동의 전통음식에 관심을 가지고 계승,발전시켜 가기에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음에 더욱 감사한다“고도 했다.


특별히 자리해 준 이동수 안동문화원장은 ”소박하면서도 많은 생각을 담고 있는 우리의 전통음식문화를 이렇게 훌륭하게 재현,발전시켜 나가고자 열심히 연구하고 참여하고 계시는 우리 안동여성들에게 존경과 감사를 전한다“고 격려했다.


이날 전통음식강좌는 간단한 식재료 귤, 사과를 이용한 정과요리법을 시연했으며 회원들이 만든 갖가지 전통음식 전시 및 시식회도 병행해 진행했다.

특별히 ‘안동식혜’와 '떡국'을 나누며 이날 강좌를 마무리했다.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와 범람하는 외래문명 속에 전통문화는 물론, 전통음식문화 역시 밀려나고 좀처럼 접할 기회마져 잃고 있는 이때 우리 조상들의 지혜가 듬뿍 담긴 전통음식을 배우면서 우리 조상들의 음식문화가 얼마나 우수하였고 발달하였던가를 다시한번 일깨우고 우리들 생활 속에 되살아나기를 간절한 바람을 전하는 안동여성들을 위해 오늘 내리는 폭설은 잠시 쉬어도 된다는 자연의 권유라고 여기고 싶어 졌다.


한편, 안동문화원에서는 전통음식강좌를 위한 60여 가지의 전통음식 요리서를 배부해 가정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취재.사진/김승진 기자

NEWSGB 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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