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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의 현직 경찰관 권태인 시조시인 '샘터문학상' 우수상 수상

권태인 시조시인 '원이 엄마'외 '어머니' '세옹지마'가 심사위원들로 부터 '신춘문예단에도 손색없을 만큼 쏟은 열정을 느꼈다"며 호평


▲안동경찰서 소속 권태인 경위 (사진 가운데)가 '제4회 샘터문학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문학/뉴스경북=김승진 기자] 안동경찰서 소속 권태인 경위가 '제4회 샘터문학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시, 수필, 시조에 이르는 그의 시심(詩心)의 깊이와 높음에 문단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네번째 컨버젼스 감성시집 '아리아, 자작나무 숲 시가 흐르다'와 다섯번째 컨버젼스 감성시집 '사립문에 걸친 달그림자' 출간기념회도 열렸는데 권태인 시조시인의 '원이 엄마'외 '어머니' '세옹지마'가 심사위원들로 부터 '신춘문예단에도 손색없을 만큼 쏟은 열정을 느꼈다"는 호평을 받았다.







지난 12월 29일 (사)시인들의 샘터문학(회장 이정록)은 중랑문화원 4층 소공연장에서 문인 및 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샘터문학상, 신인문학상 시상식' 및 네번째 컨버젼스 감성시집 '아리아, 자작나무 숲 시가 흐르다'와 다섯번째 컨버젼스 감성시집 '사립문에 걸친 달그림자' 출간기념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오세영 서울대교수, 이진호 천등문학회장, 김용언 한국현대시인협회 명예이사장, 서병진 한국시사랑문학회장, 지은경 한국현대시인협회 부이사장, 장희구 한국시조협회 부이사장, 강정화 한국시문학문인회장, 박영하 순수문학 주간, 서효륜 서울시향낭송회장, 김재평 대림대교수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하여 행사를 축하해 주었다.


조기홍 부회장, 이명순 아나운서가 진행한 1부에서는 국민의례와 축사가 이어졌으며 이정록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SNS상에 회원 5만여명으로 문단에 새로운 지평을 열도록 도와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향후 경쟁력 있는 새로운 미래전략으로 문학계가 직면한 위기를 극복해 나가겠다" 고 강조했다.


또한,지은경 박사, 장희구 박사, 심종숙 샘터문예대 교수가 심사평을 해 주었으며 바리톤 이상열, 시낭송가 전미녀, 소프라노 강지혜, 시낭송기 최미숙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이어 신재미 부회장, 이명순 아나운서가 진행한 2부에서는 오세영 서울대교수의 '나의 시 쓰기' 란 주제로 특강이 있었으며 소프라노 강지혜, 시낭송가 한경동, 바리톤 이상열, 시낭송가 전미녀의 축하공연이 있었다.


이어서 공로상, 위촉장, 임명장, 제2기 샘터 창작문예대학 수료증 전달식이 이어졌다.


조기홍, 신재미 부회장이 진행한 3부에서는 이 날의 하이라이트인 샘터문학상 및 신인문학상 시상식이 진행되었다.


염동규 시인이 대상, 이동춘 시인, 김성기 시인, 이복동 시인이 최우수상, 강성범 시인, 김종국 시인, 정종복 시인, 최용대 시인, 고금석 시인, 권나현 시인, 권태인 시조시인, 김춘자 수필가가 우수상, 조기홍 시인, 송청락 시인, 이종식 시인이 특별상을 수상했다.


신인문학상은 변화진 시인 외 29명이 신인문학상 수상과 등단증을 받았다.

이어서 축시 낭송과 문옥 가수의 공연 등으로 행사가 마무리 되었다.







한편, 이날 우수상의 영예를 안은 권태인 경위는 안동경찰서 소속 현직 경찰관으로 2015년대한문인협회 계간지 대한문학세계에서 신인문학상 수상을 계기로 20여년 전 권 경위에 의해 범죄혐의로 구속되었던 전직 조폭을 시인으로 등단시켜 세간의 화제를 모았으며,


이어 2016년 대한문인협회는 권 경위가  응모한 수필 '치과'를 대한문학세계 2016년 가을호 수필 부문 신인문학상 수상작으로 선정하고 수필가 등단을 공식 발표했었다.


권 경위는 그동안 대한문인협회가 주최한 '한 줄 詩 짓기 전국 공모전'에서도 단연 두곽을 내보이는 등 전국 문단에서 필명을 알렸으며 이번에 시조시인으로서의 명예까지 한몸에 안게 된 것이다.


기해년 새해 아침이 춥지만은 않았던 까닭이 그렇게 어제처럼 제할 일 찾아 최선을 다하는 안동사람들의 풍류와 멋이 있어서 일까?.


안동의 자연을, 안동사람들의 인심을 노래하는 권 경위의 글이 독자들에게 큰반향을 일으켜 그의 고향인 안동을 찾는 이들이 애써 그의 시심을 닮으려 정겨운 시선으로 살피는 그런 모습이 많아질 것 같다는 생각에 괜히 우쭐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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