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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춘대길, 건양다경' 모든가정에 봄 기운이 그득 넘치시길...

안동민속박물관, 청남(靑南) 권영한(89세) 선생이 23년째 지켜주고 있어 올해도 감사한 마음으로 희망찬 봄 기운을 전해 받는다



[안동시/뉴스경북=김승진 기자] 대한과 우수 사이, 24절기의 첫 번째인 입춘에 벽이나 문짝, 문지방 따위에 써 붙이는 글을 입춘방()이라고 한다. 입춘첩() 또는 춘첩이라고도 하는데

입춘방(立春榜), 입춘첩은 봄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인 입춘에 새로운 한 해의 행운과 건강을 기원하며 봄을 송축하는 글귀를 널리 알린다는 의미로 시작 되었으며 지금의 벽보로 이해하면 되겠다.

가장 많이 쓰이는 것은 건양다경, 국태민안, 입춘대길이었으나 교육적인 내용도 써 붙였다.
건양다경()은 입춘을 맞이하여 ‘밝은 기운을 받아들이고, 경사스러운 일이 많기를 기원한다’,
국태민안()은 ‘나라가 태평하고 백성이 편안하다’,
입춘대길()은 ‘입춘을 맞이하여 크게 길하게 한다’는 뜻으로 집안의 길함뿐만 아니라 나라 걱정도 자신의 것으로 받아들였다.

추사 김정희가 당시 재상 채제공으로부터 명필이 될 것이라고 예언 받게 된 것도 7세 때 대문에 써서 붙인 ‘입춘대길 건양다경’ 때문이라는 것은 유명한 일화이다.

좌청룡우백호라고 하여 주로 대문의 왼쪽 문에는 룡()자를 오른쪽 문에는 호()자를 붙이기도 했다.
이는 집의 모든 문이 밖으로 열리는 반면 대문을 안으로 열어야 하고, 하인이 대문을 등지고 안으로 비질을 한 것에서도 보이듯, 대문을 집안과 밖을 구분하는 경계로서 길흉화복을 부르거나 막는 중요한 장소로 인식하였기 때문이다.[네이버 지식백과] 입춘방 (한옥 전통에서 현대로(한옥의 구성요소), 2008. 8. 7., 조전환)

또한, 입춘대길은 오른쪽에 건양다경은 왼쪽에 위치하도록 하며 입춘대길을 약간 비스듬하게 기울게 해 한자로 '入(들입)'자 형태가 되도록 붙인다.


입춘 당일에 시를 맞추어 붙여야 더 효험이 있다고 전해져 각 가정에서는 미리 입춘방을 준비해 두었다가 대문이나 문설주에 붙이곤 했다.

2019년 기해년 입춘시는 오후 12시 14분 23초 였다.

이와 함께 안동민속박물관에서는 설 연휴와 겹친 입춘을 맞아 방문객들에게 입춘방(가훈 등)을 무료로 써주며 봄의 이야기 등으로 덕담을 나누는 행사를 올해도 열었다.`

안동전통문화회장인 청남(靑南) 권영한(89세) 선생이 23년째 지켜주고 있어 올해도 감사한 마음으로 희망찬 봄 기운을 전해 받는다.( http://www.andongkwon.pe.kr)


사진/김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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