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여정의 시작(Starting A New Journey)’
11일간 함께 했던 이스탄불과 경주의 동서양 만남이 막을 내렸다.
고대 실크로드의 터키 이스탄불과 경주의 꿈같은 나날은 두 도시의 문화 교류를 뛰어넘고 문화 세계화라는 새로운 도전정신을 남겨둔 체, 더 큰 미래를 예고하면서 23일 폐막식과 함께 내일을 기약했다.
이스탄불이 그대로 재현된 경주를 찾은 경주에는 75만에 가까운 관람객이 다녀갔고, 9개 컨텐츠에 27개의 프로그램은 이번 행사의 주제 ‘새로운 여정의 시작(Starting A New Journey)’을 통해 문화 세계화에 대한 강력한 숙제를 제시했다.
‘이스탄불 in 경주 2014’는 동로마와 오스만제국의 수도 이스탄불이 사상 최대 규모의 해외문화행사를 경주에서 개최했다는 데 첫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또한 향후 두 국가, 두 도시간의 교류에 대한 기대감도 더 높아졌다는 것은 부가적인 의미고, 높아진 경주시의 위상 또한 지난해 행사와 이번 행사를 통해 재확인할 수 있었던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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