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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싶고 보고 싶은 안동문화 알리기 '안동학' ,,, 벌써 19년

지역학 연구의 선두주자, <안동학 연구>,,, ‘안동문화 100선’ 단행본도 발간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근대 기록물(신문‧잡지‧문서‧사진 등)로 읽는 안동의 풍경’도 계획


[안동시/뉴스경북=김승진 기자]  안동시와 한국국학진흥원은 지역학으로서의 ‘안동학(安東學)’ 육성을 위해 2001년부터 현재까지 <안동학 연구>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올해 19년 차에 접어들며 내년이면 20주년을 맞이한다. 


  ‘안동학’은 1993년 '서울학' 연구가 시작된 뒤 두 번째 지역학으로 출발했다.

인구 16만 명에 불과한 중소도시인 경북 안동을 연구하는 안동학이 ‘부산학’(2003년 시작), ‘인천학’(2002년 시작), ‘대전학’(2003년 시작) 등 대도시를 연구하는 지역학보다 일찍 시작할 수 있었던 배경은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오랜 전통의 유․무형 문화유산들과 역사적 경험에 기반한 정신문화 자산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안동문화는 문화적 특수성과 보편성을 모두 갖추었기에 ‘지역학’ 연구의 표본으로서 그 가치가 독보적이라 할 만하다. 


▲ 풍성한 연구 성과, 명실상부한 지역학 연구의 선두주자
  그동안 축성한 <안동학 연구>의 사업성과는 매년 발간하는 '안동학' 학술잡지에 집대성되어 있다. 이 잡지는 현재 17집까지 발간되었으며, 그 안에는 ‘안동학’의 정착과 발전을 위해 진행한 연구 활동과 학술포럼의 성과들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다.
  특히 국내․외 여러 지역학과의 비교검토를 통해 안동학의 발전을 도모했던 국제학술교류 성과가 대표적인데, 초기에는 하와이대학 한국학연구소와 중국 안휘대학 휘학연구중심과 활발하게 교류하였고, 이후에는 중국 무이학원 송명이학연구중심과 함께 도산구곡-무이구곡 비교연구를 지속적으로 진행하며 주목할 만한 성과를 축적했다. 


  최근 '안동학'은 지역학으로서의 미래 전략을 새로 다듬으며 전문성과 대중성의 조화를 추구하고 있다. 오랜 시간동안 학술적 성과를 풍부하게 축적한 만큼 이제 대중들에게 ‘안동문화’만의 전통적 특색을 보다 쉽게, 보다 흥미롭게 현대적 방식으로 알리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


▲ 전문성에 대중성 가미, ‘알고 싶고 보고 싶은 안동문화’ 알리기에 주력
  2014년 '안동학'의 표지를 새롭게 단장하며 지역학의 대중화를 예고했다. ‘안동의 전통문화’에 대한 흥미로운 주제를 기획하고 읽기 쉬운 글들을 함께 수록하며, 전문성과 대중성의 조화를 다각도로 모색하기 시작한 것이다.


특히 '안동학' 17집(2018)의 기획주제 ‘미디어에 재현된 안동’ 은 드라마, 영화, 여행다큐, 웹툰 등 대중적 미디어에 반영된 ‘안동’의 이미지를 찾아본 글들로 대중의 흥미와 관심을 끌었다.
  2015년부터는 안동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안동문화 바로 알리기 캠프인 ‘안동사랑 청년 캠프’를 시작했으며, 2017년부터는 안동의 전통문화를 주제로 쉽고 흥미 있는 스토리 중심의 ‘안동문화 100선’ 단행본 발간사업을 착수했다.

‘안동문화 100선’은 지난해까지 태사묘, 원이엄마와 월영교, 안동식혜, 이육사, 퇴계 예던 길, 서부리와 선성지, 권정생 등 총 7종이 발간되었다.  


  2019년 <안동학 연구>는 일본 나고야 대학 인류문화유산텍스트학 연구센터와 교류를 확장해 중국 무이학원 송명이학연구중심과 함께 한‧중‧일 국제 학술 포럼 ‘한중일 지역문화 유산의 정리보존 실태와 문화 관광 자원화 방안 연구’를 계획 중이다.
  전문성에 기반한 학술적 연구와 대중들의 관심을 끌 수 있는 문화관광자원화 방안 검토를 결합해 풍성한 논의의 장이 되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더불어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근대 기록물(신문‧잡지‧문서‧사진 등)로 읽는 안동의 풍경’이라는 기획주제를 준비하고 이에 대한 읽기 쉬운 글들을 수록해 그 시절 안동의 모습을 그려 볼 계획이다.


사진.자료제공/한스타일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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