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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임하초 어린이들, 무궁화 심고 노래부르며 나라꽃 무궁화 지키기 실천

무궁화사랑중앙회=안동 임하초, 나라꽃 무궁화사랑 지킴이 학교 지정 . MOU 체결
무궁화 주제 시화전, 업무협약식, 전교생 대상 임명장 수여, 무궁화 자작시 낭송, 무궁화노래 합창, 무궁화 모목 식재 및 이름표 달기, 현판식 개최
권택기 무궁화사랑중앙회 명예회장, 김재원 정책위원장, 지기옥 여성국장, 이주희 기획위원장, 정규석 무궁화관리부장,장윤경 정책위원 및 박미경 경북도의원 참석


[안동 임하초/뉴스경북=김승진 기자] 경북 안동시 임하면에 위치한 임하초등학교(교장 유진선)를 무궁화사랑중앙회(비영리단체 회장 이재길)에서 '나라꽃 무궁화사랑 지킴이 학교로 지정'하고 전교생(22명)을 무궁화사랑 지킴이로 임명해 어릴때 부터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심어 주겠다는 내용으로 업무협약을 맺었다.


2019년 8월 30일 오후 2시 부터 임하초등학교 교정에서 열린 '무궁화사랑 지킴이학교 지정 업무협약식'에는 유진선 교장선생님을 비롯 선생님들과 전교생이 참여했으며 무궁화사랑중앙회 이재길 회장과 권택기 명예회장(전 국회의원) 및 안동시지부(회장 류상익) 임원들과 박미경 경북도의원이 참석해 나라꽃 무궁화를 사랑하고 무궁화 심기 및 가꾸기에 앞장서겠다는 다짐과 결의를 다졌다.



"100여 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우리 안동임하초등학교가 전국에서 최초로 '나라꽃 무궁화사랑 지킴이 학교로 지정'되어 무한한 자긍심을 느낍니다"


유진선 임하초등학교 교장선생님은 "며칠동안 이어지던 장맛비로 오늘 행사에  차질이 생길까 밤잠을 설쳤는데 우리학교를 방문하시는 귀한 분들의 정성과 우리학교의 애성이 하늘에 닿았는지 청명한 가을하늘이 푸르고 드높기만해 그동안 선생님과 학생들이 애써 준비한 정성들이 눈부실 정도로 빛을 발하고 있어 더더욱 감사한 마음으로 우리학교 방문을 환영한다"고 인사를 전하며 "나라꽃 무궁화사랑하는 마음이 전국으로 퍼져나가는데 앞장서 모범이 되겠으며 지역민들과 졸업생들 특히 재학생들이 우리 임하초등학교를 자랑스럽게 여기며 자긍심을 갖게 되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전해 내빈들의 축하와 아낌없는 격려의 박수가 이어졌다.


안동임하초등학교는 1921년 개교 올해로 95회 졸멉생(3,461명)을 배출 지역과 국가의 중추적인 인재를 배출, 지역과 모교의 명애를 빛내고 있으며 현재 5학급 22명의 재학생이 미래 우리나라의 주역이될 수 있도록 바른 인성교육과 창의력 넘치는 교육 이념을 바탕으로 전교직원이 사랑으로 꿈과 희망을 키워주는 행복한 학교로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행사는 전교생 무궁화 사랑 시화전, 업무협약식, 전교생 대상 임명장 수여, 무궁화 자작시 낭송, 무궁화노래 합창, 무궁화 묘목 식재 및 이름표 달기, 현판식 개최 순서로 진행 되었다.


 무궁화 심기 및 이름표달기 행사는 임하초등학교 본관 뒷편에 마련된 '무궁화 동산'에 무궁화중앙회에서 지원한 40여 그루를 참석자들과 학생들이 함께 심으며 나라꽃 무궁화를 가꾸고 지켜야하는 의미를 되새겼다.

 학생들은 저마다 상기된 표정으로 교장선생님을 비롯한 참석자들과 무궁화 묘목을 정성껏 심었으며 저마다의 희망을 담은 이름표를 달며 기념사진도 찍었다.



▲안동 임하초등학교에 조성된 무궁화 동산에 무궁화를 식재하고 있는 무궁화사랑중앙회 이재길 회장(사진 왼쪽) 유진선 임하초등학교장 (사진 오른쪽) 모습

▼(사진 왼쪽으로 부터) 박미경 경북도의원, 이재길 무궁화사랑중앙회장, 권택기 무궁화사랑중앙회 명예회장







이날 무궁화사랑중앙회 명예회장으로 참석한 권택기 전 국회의원은 "독립운동의 성지인 안동에서 임하초등학교가 나라꽃 무궁화를 지키고 보급시키는 그 시작과 중심에 있어야 하는 이유를 오늘 우리 학생들이 쓴 시화를 보며 확신을 가졌다"며 대견해 했으며 감동적이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지난 100여 년의 전통을 이어 온 우리 학생들이 미래의 100년 역사를 만들어 가는 가슴뛰는 역사의 현장을 지켜보며 우리 어른들이 반듯한 대한민국 만들기에 무한한 책임감을 지울 수 없다"고도 했다. 

 "다시한번 교육현장에서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주기에 애쓰시는 교장선생님과 교직원들의 살뜰한 보살핌에 존경을 전하며 무궁화중앙회가 미래의 주역인 우리 학생들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마음깊이 새기게 되었으며 다시한번 정성껏 본행사를 준비해 주신 임하초등학교에 깊이 감사 드린다"고 인사했다.



경상북도의회 박미경 도의원은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라며 학생들과 첫 만남의 인사를 나누었으며 이어 "우리지역에 이렇게 아름답고 정겹기까지한  임하초등학교가 있다는 사실을 널리 알려 그중심에 설 수 있도록 하겠으며, 우리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소흘했던 부분이 없었는지 꼼꼼히 챙겨 가겠다"고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바른마음으로 건강하게 자라 우리사회에 꼭 필요한 훌륭한 인물이 되어 그 주인공이 바로 임하초 어린이였다는 칭찬을 받을 수 있도록 명예와 자긍심을 가져 달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행사가 이어지는 동안 어른들의 다짐과 약속들을 지켜보는 아이들은 큰소리로 대답을 했는가 하면 박수로 화답을 하면서 새 역사의 주인공 다운 의젖한 모습으로 힘찬 결의를 다지기도 했다.


오늘 행사를 위해 임하초등학교는 초등학교 1학년 '나라사랑하는 마음교과과정'을 실천하고자 나라를 상징하는 우리민족의 얼이 깃든 무궁화 바로알기 및 지키키 수업의 일환으로 전교생이 참여해 무궁화사랑에 대한 동시를 그림과 함께 그려 시화전을 열었었으며, 대표 시 낭송 및 무궁화 노래를 합창으로 불러 임하초를 방문한 내빈들에게 깊은 감동과 감격의 순간을 선물했다.



무궁화사랑중앙회 이재길 회장은 "임하초등학교 유진선 교장선생님을 비롯한 교직원들이 지켜가고자 하는 의지를 우리 어린이들이 준비한 동시와 노래를 통해 벅찬 감동과 감격으로 마음속 깊이 새기게 되었다"고 했으며,

 "무궁화사랑중앙회는 전국의 초등학생들이 나라꽃 무궁화를 바로알고, 알리고 지키기에 앞장서 준다면 대한민국 정체성을 바로세우는데 큰 역할을 해 낼 것으로 여겨집니다. 그동안 이유없이 미뤄지고 있는 나라꽃 무궁화 법제화 추진 과정에 큰 동력이 될 것임에 고맙고 감사하기 까지 합니다. 그러한 역사적인 첫 삽을 독립운동의 성지인 이곳 안동에서 특별히 임하초등학교에서 선듯 나서 준 것에 의미가 남다르고 주목하고 있습니다"라며 잠시 말문을 잇지 못했다.



"혹여 이런 의미있는 일에 까지 다른 시각으로 접근하는 기관이나 단체는 없겠지만 부디 우리 어린이들 마음속에 나라꽃 무궁화를 새겨 주기에 한마음으로 동참하리라 믿음이 생깁니다. 왜냐하면 오늘 임하초등학교에 와서 우리 어린이들이 보여 준 눈빛과 바른 태도들을 지켜 보았기 때문입니다. 이런 태도를 지니게된 데에는 특별히 임하초등학교의 교육 이념이 확고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교장선생님과 교직원들의 헌신적인 수고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여겨졌기 때문입니다. 100년 역사와 전통을 지켜주고 이끌어 가고 있는 임하초등학교 동창회와 선생님들께 깊이 존경과 감사를 전합니다"라고 거듭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안동시의회 임시회 개회로 첨석치 못한 손광영 의원, 김호석 의원, 이상근 의원 등은 "안동임하초등학교가 무궁화사랑 지킴이 학교로 전국에서 첫 지정된데 대해 독립운동의 성지 안동 시민으로서 무한한 자부심과 자긍심을 느끼며 우리 지역 모든 어린이들이, 시민들이 나라꽃 무궁화사랑에 앞장서 주는데 임하초 어린이들이 그 중심에 서주신것에 감사와 축하를 전한다" 고 축전으로 격려를 전했다.


무궁화사랑중앙회 안동시지부 류상익 회장은 "총명하고 대견스러운 우리 임하초 어린이들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문화상품권을 전했으며 얼싸안아 주며 격려했다.




박미경 경북도의원도 "밝고 씩씩하게 성장하는 우리 어린이들에게 감격했으며 많은 것을 보고 배우게 되었다"며 준비한 하회탈 목걸이를 선물하며 축하하고 치하했다.


또한 무궁화사랑중앙회 김재원 정책위원장, 지기옥 여성국장, 이주희 기획위원장, 정규석 무궁화관리부장과 장윤경 정책위원이 기획 및 사회로 행사를 빛내 주었다.



임하초등학교는 먼길 마다 않고 무궁화 묘목을 적접 싣고와 교육과정에 큰힘이 되어 준 무궁화사랑중앙회에 음료와 다과를 대접하며 작은 선물까지 챙기는 정성을 다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무궁화사랑중앙회는 학생들이 정성껏 준비한 무궁화를 주제로 지은 시에 대해 후일 대상 및 최우수, 장려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또한, 전국의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행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취재.사진/뉴스경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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