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장학회, 이번엔 진정 의미깊은 기금이...
각계각층의 시민과 단체 등에서 기금이 기탁되고 있는 재단법인 안동시장학회(공동이사장 권영세․김원)에 진정 의미 깊은 기금이 기탁돼 감동을 주고 있다.
안동시민을 위한 공복으로서 반평생을 바친 故 김동욱 사무관의 부인 우옥란 여사가 10월 6일 안동시장학회를 방문해 기금 100만원을 맡겼다.
우옥란 여사는 며칠 전 남편을 여윈 슬픔으로 몸과 마음을 추스르기도 힘든 시기인데도 적지 않은 금액을 기탁해 가슴을 찡하게 해주고 있다.
장학회 관계자가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하자 우옥란 여사는 “시민들로부터 봉급을 받아서 살아 온 것을 생각해 보면 당연히 해야 할 일이고 금액이 약소하여 송구스럽다.”고 겸손을 표하기도 했다.
안동시장학회 관계자는 “장학회가 온 시민의 관심 속에 무럭무럭 자라고 있어 안동교육의 미래가 밝다.”고 말하면서 지속적인 성원을 부탁드린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 안동시장학회: T.840-5561, 홈페이지 www.ascholarship.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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