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뉴스경북=임성철 기자] 영양군(군수 오도창)에서는 영양문인협회(회장 양희) 주관으로 12일 오일도 시공원(영양읍 감천리) 일원에서 오일도 시인의 문학정신을 기리기 위한 “제8회 오일도 전국 백일장”을 개최했다.
오일도 시인의 고향인 영양 감천마을에서 올해 8회째 개최된 “오일도 전국 백일장”은 글쓰기와 시에 관심 있는 문학인들의 화합과 경연의 장이 되었다.
이번 행사는 초등부와 중등부, 고등부, 대학·일반부를 대상으로 백일장(운문)을 진행 아울러 시와 그림이 어우러진 시화전시, 청소년들의 시 낭송과 장기자랑을 볼 수 있는 청소년문화제, 안도현 시인의 특강 ‘네에게 묻는다. 연탄재 함부로 발로 차지 마라’ 등 시와 음악, 인문학이 어우러지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영양군 영양읍 감천리 출신인 오일도 시인은 시 전문지 시원(詩苑)을 창간, 문단에 예술지상주의의 꽃을 피게 하였으며, 그의 작품은 주로 낭만적인 서정과 애상에 바탕을 두고 자유로운 감정 표출에 치중하였다는 특징이 있다.
주요 작품에는 《눈이여! 어서 내려다오》,《노변의 애가》등이 있다.
사진.자료제공/문화관광과
NEWSGB PR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