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뉴스경북=김승진 기자] 이러다 추워지는가 보다 했는데 10월 셋째 주 주말 안동호 월영교 인근에는 햇살이 눈부신 가을정취를 즐기려는 가족단위의 관광객과 시민들이 한데 어우러져 이제막 단풍으로 물드는 안동의 가을을 형형색색으로 수놓고 있었다.
이와 함께 안동의 참 멋과 안동사람들의 정을 전하고 어울리겠다며 나선 사)어울누리의 '오색야몽' 6회차 프로그램이 안동댐 월영교 인근에서 펼쳐져 관람객들에게 즐거움과 큰호응을 받았다.
사)어울누리는 '전(傳統 전통) 인(人文 인문) 생(生態 생태)을 치유명상과 함께하는 안동관광을 즐기자!'는 주제로 2012년 출범했다.
안동의 멋과 풍류(놀이)를 전하겠다며 10가지(공동체놀이, 전통공예, 생태공예, 친환경체험, 자연과 함께하는 마음챙김 명상, 명상차회.명상음악, 체험예술 인문학이야기) 주제로 모인 다원예술팀으로 상운 스님이 대표(대표이사)로 이끌고 있다.
이날 체험. 놀이터에는 인문학 치유프로그램 '내마음을 표현해 봐' - 이상운 교수(안동과학대), 가훈써주기(서예가 서태석), 전통공예 민화경.장명루(오방색끈) - 양미향(피움힐링교육협동조합 대표), 생태환경 EM미스트 - 박영숙(경북산림관광치유협동조합), 짚풀공예 - 김순화, 월영달빛명상차회 - 권연자(경북여성문화예술인연합회), 어린물고기 놓아주기- 상운 스님 등이 함께해 오후 4시까지 진행했으며 내일(20. 일)도 이곳에서 시민과 관람객들을 맞이 한다.
경상북도와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공모프로그램으로 선정된 사)어울누리 '오색야몽'은 10월 27일(일) 월영교, 11.2~3일 하회마을 만송정, 11월 9일(토) 청량산 국립공원 일주문, 11월 10일(일) 안동댐 낙동강물길 정원, 11월 29일(금) 안동댐 세계물포럼기념센터에서 포럼 개최까지 2019년 계획 10차례 어울림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상운 스님은 "매월 음력 보름달 뜨는 날 밤 진행되는 '월영 달빛 명상 차 회'는 6년차 경북여성문화예술인연합회 안동지회(회원 25명)에서 진행 극찬을 얻고 있으며, 전혀 다를 것 같은 지역 대표. 단체들이 안동의 참 멋을 알리기에 열과 성을 다한 한해로 기억 될 것 같다"며 헌신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단체와 대표에게 거듭 감사와 존경을 전했으며 "지역을 넘어 세계인과 함께 어울리고자 노력하는 안동사람들의 사상이 주목받는 것에 신바람이 난다"고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치유명상과 함께하는 전통 인문, 생태 자원을 다원예술로 표현해 함께 어울리겠다는 사) 어울누리 '오색야몽'이 인문관광 자원으로 특화시켜 사회적 정신건강 교육육관광으로 까지 이어져 지속가능한 지역관광 활성화 프로그램으로 각광 받길 기대해 본다.
취재.사진/뉴스경북
NEWSGB 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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