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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곱디고운 안동 할매들, 장롱 속 두루마리를 펼치다 ”

안동문화원, 내방가사 나눔이 공연단 사업 큰성과


[안동시/뉴스경북=김승진 기자] 안동문화원(원장 이동수)은 “곱디고운 할매들, 장롱 속 두루마리를 펼치다”라는 주제로 내방가사 나눔이 공연단 사업을 실시했다. 


 어르신들이 내방가사를 창작하여 가사를 읊으며 다듬이질 하는 모습을 공연하는 것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원연합회가 공모하는 「어르신문화프로그램」에 지난 2012년부터 선정되어 매년 20여 회 공연을 하고 있다. 


 내방가사 나눔이 공연단원 20여 명은 올 한해 안동시역사문화박물관, 예천 석문종택, 경상북도 안동교육지원청, 한국국학진흥원, 안동문화 예술의 전당, 문경문화원, 유교문화회관, 의성 조문국박물관, 영남대학교, 위덕대학교, 예천신풍미술관, 영양 여중군자 장계향 문화축전 등 안동지역 축제 뿐 아니라 유림행사, 종택·종가 및 특색 있는 행사에 많이 초청되어 공연했다.


 조선 후기부터 20세기 초까지 안동 및 경북 북부권을 중심으로 양반가에서 유행한 규방에서 애환을 읊조린 내방가사는 섬세한 감성 아래 여성들의 소고를 표출하는 한 문학 장르로서 태어나 자라선 貴女歌(귀여가), 결혼해선 誡女歌(계녀가), 여자로서의 삶을 탄식하기도 한 自歎歌(자탄가), 부모 형제 친정부모를 그리워 한 思親歌(사친가), 花煎歌(화전가), 유람기 등 내방가사의 내용을 통해 우리지역 여성들의 순환적 삶을 엿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지난 7월 7~11일 한국국학진흥원에서 한국 여성문학에 있어서의 내방가사 성격, 내방가사의 역사적 의미, 내방가사의 세계사적 의미, 내방가사 서체의 예술적 가치, ‘기록유산’으로서의 가치, 지역문화로서 한국 내방가사의 특징 등의 주제 발표로 내방가사의 기록유산적 가치를 조명하여 향후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기록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해 내방가사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여 세간의 집중을 받기도 했다.  


  향후 안동문화원에서는 내방가사 나눔이 공연단을 더욱 활성화시켜 내방가사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예정이며, 특히 고령화가 되어 가는 내방가사를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전승 방안에 대해 더욱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다.



사진.자료제공/안동문화원 사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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