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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군 포커스

[총선] 안형진 미래통합당 예비후보 인터뷰

'미래 통합당의 단수 공천'에 대한 입장 등 정치일정 소상히 밝혀

[총선/뉴스경북=이상덕 기자]

 

안형진 미래통합당 예비후보와의 인터뷰



기자 : 미래 통합당의 단수 공천에 대해 안형진 후보의 생각은?


안형진 : “이번 낙하산 공천에 대해서는 저는 당연히 비판적인 입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당헌 당규 위반이고 지역민심에도 역행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다만 현재 제가 당원이기 때문에 그 비판에 수위 조절을 하고 있죠. 당원의 도리라는 게 또 있으니까요. 그래서 재심도 신청했는데 다 기각된 상황입니다. 앞으로 이런 일이 있어선 안 된다”.


기자 : 기존의 후보들은 단수 공천에 불복해서 무소속 단일화를 추진 하고 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안형진 : “심정적으로는 충분히 이해를 합니다. 왜냐하면 지역에서 사실 평생을 일궈 오신 분들인데 그 정도 반발이 나올 수 있겠죠. 거기에 대해서 비판하지는 않습니다. 원인 제공은 당헌 당규 위반으로 공천한 당에 상당히 있다고 봅니다. 다만 저는 당에 들어 온지도 얼마 안 됐고 나이도 젊고 하기 때문에 지금 무소속으로 나가서 하는 것은 여러모로 아니다 라고 생각을 해서 당 내에 남기로 결정을 했다“.


기자 : 당 대승 차원에서 중도 보수 통합이라는 측면에서 봤을 때 전략적으로 단수 공천을 했다는 점에 대해서는 인정하십니까?


안형진 : 그 부분도 솔직히 아직은 흔쾌히 이해가 안 가는 측면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아시듯이 한국노총은 민주당지지 선언을 공개적으로 했습니다. 그런데 모르겠습니다. 그렇게 하는 게 맞는지...
두 번째는 이런 식의 공천은 지역 주민들이 오히려 미래 통합당에 대해서 지지를 철회하는 효과를 낳는다고 보고 있습니다. 전국적으로도 지금 안동 공천에 대해서 말이 많습니다. 과연 당에 도움이 된다고 볼 수 있는지는 의문이 듭니다. 오히려 미래통합당의 핵심 지지층들이 이탈하는 결과를 낳을 수 있지 않을까 걱정이 된다“.


기자 : 안동의 40대 젊은이로서 박근혜 정부를 탄핵한 부분과 문재인 정부 탄생을 찬성한 부분에 대해서는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으신가요?


안형진 : 사실 관계를 정확히 말씀 드리면 박근혜 탄핵 때 찬성을 한 건 맞습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지금도 후회는 없습니다. 대법원과 헌법재판소에서 이미 결론이 난 부분이기 때문에 거기에 대한 입장은 지금도 변함이 없습니다. 문재인 정부를 지지한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시일이 지나면서 아니란 생각을 했는데, 제가 사실 정치를 한 이유가 음서제 로스쿨을 폐지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런데 당 내 활동을 하면서 로스쿨 폐지한다고 징계까지 받았습니다.  그래서 중요한 정치 활동을 민주당에서 못 하겠다는 판단을 했고 조국 사태도 터졌고 제가 생각하는 문재인 대통령이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그 부분은 지금 굉장히 후회를 하고 죄송한 마음이 듭니다. 9월에 탈당을 했고 오히려 미래통합당도 여러 가지 문제가 있지만 법조인 양성 제도 개혁에 대해서 진정성이 있어 보였습니다. 그래서 여의도 연구원에서 저를 단점이 있는 걸 알면서도 좌장 주제 발표를 불러서 토론했습니다. 그래서 미래통합당에 입당을 했습니다. 결론적으로는 박근혜 탄핵때 찬성한 부분에 대해서는 지금도 일말의 변함은 없다. 다만 문재인 대통령 캠프에 가담한 부분에 대해서는 지금은 후회가 많습니다.


기자 : 미래통합당의 단수 공천을 받은 김형동 후보의 문재인 대통령 취임 축하 칼럼을 썼다가 다시 지금 안후보님처럼 조국사태 등을 보면서 지지 포기, 이 부분에 있어서는 같은 뜻이죠?


안형진 : 문제는 지금 어떻게 생각하고 있고 그 변화 과정이 과연 납득할 만한 과정인가가 문제인 것 같습니다. 저는 충분한 이유가 있어서 변화했다고 생각을 하는데 김형동 후보님 같으면 과연 어떤 계기로 했는지 과연 조국 사태 때 시국 선언 가담하셨는지, 저는 시국 선언 했습니다. 그런 과정을 거쳐서 한 건지 아님 곽제 한 건지, 그 부분은 잘 해결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그분이 아니다 이렇게 판단하는 건 아닙니다.


기자 : 안동 지역에 있는 시민으로 봐서 동시대에 비슷한 스펙과 정치에 뜻을 가지고 있는 두 분이 정치적 노선에서 많이 부딪힐 것 같은데 다른 계획이 있으십니까?


안형진 : 기본적으로 저는 서울 생활을 정리하고 안동에서 정치를 하려고 왔는 사람입니다. 뿌리를 내리려고 왔는 사람입니다. 계속 여기서 살 사람이라는 게 저의 분명한 다른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지금처럼 같이 정치를 한다면 많은 부분이 겹칠 거라고 생각은 합니다.


기자 : 탈당은 안한다는 거죠? 같은 미래통합당에 김형동 후보지지 선언이라든가? 공천 부분에 대해서 수용할 의사는 있으십니까?


안형진 : 지금 안동 시민들 상당수가 미래통합당 공천, 아니 이건 낙천이라고 해야 합니다. 이부분에 대해서 분노하고 당혹스러워 하고 있는 상황에서 제가 과연 어떤 명분을 가지고 이 분을 지지선언해야 하느냐 고민이 있죠. 당원이기 때문에 반대한다는 말씀을 드리지 않습니다. 그 분을 개인적으로 비난한적도 없구요. 상황이 이러니까 민심이 제일 중요한 거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민심을 많이 듣고 있습니다.


기자 : 이번 선거에서 같은 당의 당원으로서 도움이라든가 조언을 해주고 싶은 게 있으십니까?


안형진 : 지금 김형동 예비후보에 대해서 중앙이나 지역에서 많은 의혹이 제기되고 있고 비판이 있습니다. 그점에 대해서 본인이 잘 해명해 나간 후에 시민들에게 지지를 구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기자 : 안동 정치에 대한 포부나 희망에 대해서 한 말씀해주십시요?


안형진 : 저는 감히 말씀을 올리는데요. 저는 제 나름의 분명한 비전이 있습니다. 저희 가족이 안동에서 계속 정치를 해 왔고 여러 가지 모습을 봐 왔습니다.
그런데 안동의 문제는 다 떠나서 예산 집행의 방향이 틀리다고 생각합니다. 건설 토목 위주로 한 거죠. 그런 건설 토목을 많이 하는 이유가 여러 가지가 있다고 봅니다.
분명히 있을 겁니다. 지금 낙동강을 따라 가다보면 쓸데없는 공사 굉장히 많이 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 부분을 의료와 교육으로 바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시민들이 체감을 할 수 있고 그래야 인구도 불어 날 수 있고 하지 않느냐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아직 각론은 많이 부족합니다.
분명한 것은 예산의 중심을 바꿔서 시민들이 직접 혜택을 보는 쪽으로 나아가야 됩니다.
그래서 도의원. 시의원들과 함께 성과를 내야지. 제가 지금 꼼꼼이 뜯어 봤는데 다 어디 뭐 건설, 뭐 다리 놨다. 소프트웨어적인 의료적인 게 별로 없습니다.
그런 문제의식이 있기 때문에 지역에 의료와 교육이 좋은 안동 예천 이런 비전을 계속 밀고 나갈 거고 이거를 중심으로 사람들을 모을 겁니다. 그리고 의료와 교육 중심으로 가야 지역 토착 세력과의 비리도 없어지고 좀 더 깨끗한 안동이 될 수 있지 않나 이런 생각을 감히 하고 있습니다. 싸울 겁니다. 저는.


기자 : 정치적 입문에서 혹시 도의원 쪽으로 생각한 적 있으십니까?


안형진 : 제가 추구하는 바가 중앙 정치에 있어서는 법조인 양성 제도의 개선입니다. 안동에 있어서는 의료와 교육 중심으로 나가는 건데. 광역자치단체나 기초자치단체의 일원으로서는 한계가 많고 하기 때문에 차라리 이 길을 꾸준히 추구하면 좋고 안 되더라도 이 이슈를 계속 가지고 가는 게 맞지 않나 생각입니다. 국회의원 출마했다가 또 도의원 나오고 하면 이게 자리만 탐하는 게 되어서 더 안 되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저는 지금으로서는 기초자치단체장도 크게 뜻이 없습니다. 국회의원 쪽으로 계속 뜻을 가지고 간다는 게 저 생각입니다.


기자 : 끝으로 안동 시민들 게 하고 전하고 싶은 말씀은?


안형진 : 시민들께서 정치도 싫어하시고 다 무관심 하세요.
왜냐하면 누구를 찍어도 다 삶의 변화가 없고 한 상황이라 그런지. 제가 아직 부족하지만 그걸 바꿔보려고 서울에서의 삶을 다 정리하고 내려왔습니다. 의료와 교육이 좋은 안동, 아이들이 좋고 우리 가족이 좋은 거를 해보려고 내려왔으니까요.
무관심도 충분히 이해하지만 조금만 더 새로운 정치 세력에 관심을 좀 주시고 키워나가 달라는 말씀을 꼭 드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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