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뉴스경북=권오한 기자] 지난달 29일부터 개최되었던 ‘2020 추석장사씨름대회’에서 의성군청 씨름단의 윤필재 선수(태백급, 80kg이하)가 영월군청의 이준호 선수를 3-1로 물리치고 태백급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윤필재 선수는 지난 2017년을 시작으로 4회 연속 추석대회 우승을 기록했으며, 올해 민속대회인 설날장사와 단오장사, 추석 장사를 석권하며 3관왕에도 올라 태백급 최강자임을 또다시 입증했다.
의성군청씨름단은 1991년 창단됐으며, 의성군의 전폭적인 지지와 감독‧선수간의 신뢰, 그리고 강도 높은 훈련으로 민속씨름대회에서 꾸준히 좋은 성적을 거두며 의성군과‘의성眞’브랜드를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의성군청씨름단 단장인 김주수 의성군수는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에게 “의성군의 명예를 빛낸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씨름의 고장인 의성의 이름을 빛낼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선수단을 격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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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자료제공/생활체육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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