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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에서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한 “안녕 봄? 안녕 봄!” 전시회 열려

포항문화재단, 27일까지 영일대 해변에 위치한 카페 헤이안에서


(포항시=뉴스경북) 김승진 기자 =  재단법인 포항문화재단은 오는 27일까지 영일대 해변에 위치한 카페 헤이안에서 코로나19로 위태로운 일상의 삶을 문화적으로 위로하는 전시 “안녕 봄? 안녕 봄!”을 진행한다.


  2020년 문화도시조성사업의 문화안전망 구축 사업 일환으로 시작된 “안녕 봄? 안녕 봄!” 프로젝트는 포항에서 활동하는 문화재생활동가 ‘F5’의 제안으로 코로나19 상황에서 사회적 거리두기와 밀집된 공간에 대한 두려움으로 인해 잃어버린 일상을 기록하고 문화적으로 위기를 극복하고자 하는 의도로 시작된 프로젝트이다.


  본 프로젝트를 통해 포항문화재단은 시민을 대상으로 각자의 휴대폰에 저장된 사진과 그에 따른 사연을 올 5월부터 7월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했으며, 사진 및 사연은 예술가 3인과 콜라보레이션 전시를 통해 이번에 공개됐다.


  전시장 2층에는 시민이 자발적으로 온라인을 통해 공유한 봄의 기억이 담긴 사진과 박선 작가의 ‘푸른 새장의 기억공간’, 최부윤 작가의 ‘산란’이, 3층에서는 김연희 작가의 ‘집에 대한 새로운 고찰’ 영상작업과 설치물이 함께 전시되어 있다.(사진 위에서 아래로)







  이번 전시에 참여한 김연희 작가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모든 시민들의 일상이 제약을 받게 되었다. 특히 여러 전시가 취소되면서 미술작가로써의 삶도 제약을 받게 되었다. 이러한 고민의 해결 방법으로 시작된 개인적 작업을 통해 다른 작가, 일반 시민들도 같은 처지에서 같은 고민을 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며, “이번 전시가 주는 의미가 우리는 같은 시대에 같은 위기를 극복하고 있다는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었으며, 서로에게 힘을 줄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았다.”고 전했다.


  3인의 예술가는 본 프로젝트를 위해 코로나19가 흔든 일상을 깊게 고민하여 현재의 고통과 아픔을 바라보며 예술로 승화했고, 이를 시민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작품을 설치함으로 관객에게 재미뿐 아니라 이 위기를 새롭게 바라볼 수 있는 여지를 준다.


  포항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전시장이 아닌 시민의 일상 공간에서 추진하는 전시로, 코로나 블루를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문화적 방식으로 사회적 단절감을 좁혀가는 좋은 사례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본 전시에 대한 문의는 포항문화재단 문화도시사업팀(☎289-7915)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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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자료제공/문화도시사업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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