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금복주(회장 김동구)가 경북도내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밥상을 지원한다며 올해에도 2억원 상당의 ‘사랑의 쌀’을 쾌척해 나눔경영 확산에 귀감이 되고 있다.
박홍구 ㈜금복주 대표이사 부사장은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찾아 백미 20kg 2400포씩을 방성수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과 김누리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에게 각각 전달했다.
이번에 기부된 사랑의 쌀은 내년 1월말까지 ㈜금복주와 함께 사랑의 쌀을 대구 8개 구·군과 경북 23개 시·군의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등 저소득가정에게 손수 전달할 계획이다.
박홍구 부사장은 “장기경제불황과 한파로 모든 이들이 고단하고 어려운 이 때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드리고자 7년째 사랑의 쌀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면서 “기부한 쌀이 요긴하게 쓰이길 바라며 앞으로도 나눔으로 더불어 행복한 사회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고 지역 내 소외이웃에게 꿈과 희망을 드리는 나눔경영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누리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도 “기부해주신 쌀은 그간 쌀 한톨이 못내 아쉬웠던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으로 큰 도움이 될 것이며 경북의 경우 지역 기업들의 참여가 예년에 비해 절반 수준에 그치고 있어 ㈜금복주의 이번 통 큰 세밑나눔 실천이 사회적으로 귀감이 되어 경북 기업·단체의 나눔참여가 더욱 확대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금복주는 지난 2008년부터 매년 대구·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사랑의 쌀을 기부해왔으며 지금까지 기부 누적액이 14억원에 이른다.
또한 나눔으로 공존하고 상생하는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기여코자 지난 2005년 금복복지재단을 설립해 지역 사회복지시설·기관 지원사업 및 저소득가정 아동·청소년 장학사업, 재난발생지역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효도급식소 운영, 저소득세대 특수세탁·청소봉사,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등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참사랑봉사단’ 활동으로 기업나눔경영의 모범을 보여주고 있다.
<(주)금복주가 지난 19일 사랑의 쌀을 전달하고 (왼쪽부터)김누리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박홍구 ㈜금복주 대표이사 부사장, 방성수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이 기념촬영했다. /자료제공=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금복주재단 쌀전달 - 봉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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