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 지사 김천생명과학고 학생들과의 약속지켜!
김천생명과학고 학생들,
농산물산지 유통센터 견학, 산타마을 방문
경상북도는 30일 봉화 분천역에서 김천 생명과학고등학교 재학생, 경상북도 청년리더로 선정된 농업계고 졸업생, 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 농업 청년리더와 함께하는 협곡열차’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재학생, 졸업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지난 11월 28일 김천생명과학고 대강당에서 개최한 김관용 경상북도지사의‘청년리더 양성 프로젝트’특강에서 김천생명과학고 학생들의‘협곡열차를 한번타고 싶다고 요청한 것에 대해 도지사가 흔쾌히 수락해 이루어 졌다.
협곡열차행사와 더불어 봉화군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를 방문해 센터장으로부터 유통센터 현황과 봉화사과의 생산 및 유통과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선별, 포장 및 저장시설 등 시설을 둘러본 뒤에는 농산물 선별 자동화시설과, 농산물 가격결정 등에 대한 많은 관심을 가지기도 했다.
특히, 이날 참석한 경북도 청년리더로 선정된 졸업생과 도 관계관과의 간담회를 통해 영농 경험사례를 나누고 농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동시에 졸업 후 진로에 대한 진지한 고민과 상담을 함께 나누기도 했다.
경상북도의‘청년리더 양성 프로젝트’는 농촌 인력양성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2012년부터 역점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도는 농어촌 고령화․탈이농으로 인한 인구감소와 FTA 농산물시장 개방에 대응하기 위해 대외 경쟁력을 확보하고 농어촌에 신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서 농어촌 청년인력 확보가 절실하다고 보고, 농어촌공사, 농협, 교육청, 학교 등 7개 기관이 참여하는 업무협약을 체결, 농업계고 졸업생 창업자금지원(3년간 5백만원)을 지원하고, 영농자금 융자․경북대 특례입학, 선진지 연수를 지원하는 등 농어촌 청년리더 양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을 펼쳐 오고 있다,
최웅 도 농축산유통국장은“향후 우리 농업의 미래는 이들 청년리더들의 역할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며,
“오늘 눈속을 달리는 협곡열차처럼, 순탄치 만은 않은 우리 농업의 앞날에 힘찬 미래가 훤히 펼쳐 질수 있도록 거침없이 질주하는 기관차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자료제공, FTA농식품유통대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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