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예업체 인턴 지원사업, 1. 6일부터 열흘간 대상업체 신청 받아
경상북도는‘공예업체 인턴 지원사업’에 대한 신청을 받는다.
희망 공예업체와 인턴사원 근무 희망자는 도 홈페이지(www.gb.go.kr)‘알림마당’에서 다운받은 신청서를 활용해 공예업체는 1월6일부터 1월 15일까지 경상북도 문화예술과(053-950-3981)로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고, 인턴사원 희망자는 1월 22일부터 2월 2일까지 기 접수된 공예업체 중에서 원하는 업체를 지정해 같은 방법으로 경상북도 문화예술과로 신청하면 된다.
공예업체 인턴 지원사업은 인턴 채용을 희망하는 도내 공예업체의 신청을 받은 후 이를 공개해 업체별로 근무를 희망하는 인턴을 모집해 출퇴근 여건, 관심 (공예)분야 등을 고려해 업체와 인턴의 1:1 매칭으로 진행되는 사업이다. 선정된 업체는 7개월간(3월~9월) 매월 79만 9천 원(업체부담 371천 원)의 인건비를 지원받게 된다.
지원대상 공예업체는 도내 소재한 공예업체 중 사업자등록을 필한 업체로써 인력이 필요하나, 경제적 부담으로 고용이 어려운 영세공예 업체를 대상으로 우선 신청을 받는다.
인턴사원은 주민등록상 주소지 또는 가족관계등록부상 등록기준지가 도내에 있는 자로서 실제 근무할 업체에 출․퇴근이 가능하고, 공예관련 학과 졸업(예정)자 또는 공예관련 취미교실 수료자 등을 우대해 선발한다.
한편, 공예업체 인턴 지원사업은 지역공예업체와 도민의 호응에 힘입어 2009년부터 계속 추진하고 있으며, 그동안 228개 업체에 231명의 인턴사원을 배출, 인턴생활에서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술 습득과 재취업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두환 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공예산업 활성화와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많은 공예업체와 인턴사원의 관심과 신청을 기다린다”고 말하며, “채용된 인턴에게는 단순관리 업무를 배제하고 기술습득 위주의 업무를 부여하도록 해 향후 실질적인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라고 밝혔다.
《사 례》
2011년 월호도예(영주시 문수면 월호리)에서 인턴사원으로 취업해 기술을 수련한 박보람(42세, 여) 씨는 2012년 10월 영양군 수비면에서 반딧불이 도예공방을 개업해 차도구 및 생활도자기를 생산하고 있음.